번개사진 찍는 법

여름입니다. 어제 저녁에 번개가 무지하게 치더군요. 여름날 이런 번개를 보면 자연의
경외감을 느끼게 하기도 하고 저걸 멋진 사진으로 남기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번개 멋지다고
그냥 하늘에 대고 찍으면 이미 번개는 사라지고 까만 하늘만 찍게 됩니다.

번개사진 찍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트라이포드(삼각대)가 있어야 합니다. 트라이포드를 설치하고 카메라를 달고
조리개는 벌브셔터(B)셔터에 놓습니다. 벌브셔터는 사용자가 셔터스피드를 수동으로 조절할수
있는 있는 버튼입니다. 셔터스피드를 벌브에 놓고 조리개는 f8~13정도에 놓습니다.
조리개값이 낮으면 (F숫자가 낮음) 번개가 뚱뚱하게 나오고 조리개값이 너무 높으면 가늘게
나옵니다.

이제 번개가 자주치는 하늘을 향하게 카메라 프레임을 조정하구요.
초첨은 오토포커스를 하지마시구 포커스 무한대즉 팬포커스로 해주셔야 선명한 사진이
나옵니다.

벌브셔터에 놓고 릴리즈를 사용하여 셔터를 열어줍니다. 릴리즈는 셔터를 누를때 손에 의한
카메라의 움직임을 방지해주는 줄같이 생긴것입니다. 릴리지가 없는 분들은 셀프타이머를
이용하여 10초나 5초후에 자동으로 셔터가 열리게 하셔도 됩니다. 대부분 똑딱이 디카는
릴리즈 꼿을곳도 없습니다.

보통 15초에서 30초 정도 셔터를 열어주시고 닫아주시면 됩니다.
번개가 너무 안칠때는 카메라앞을 뚜껑이나 손으로 좀 가려주시면서 기다리셔도 되구요
아니면 다시하넌 찍어주면 됩니다. 번개는 낚시하는 기분으로 계속 찌를 던지는식으로
해야 어쩌다 하나 걸립니다.


위의 내용들은 인터넷 검색에서 찾은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