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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축문쓰는법

깜상. 2014. 3. 1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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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癸卯年)시제축문

도시가 있고, 그 중 1/30 조차도 지옥으로 바꿀 수 없다'라고 쓰여져 있었습

니다. 함부로 남발하기에는 너무가 제한이 걸렸고, 게다가 마물들

은 자신을 만들어준 사람들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이 포를 쏘면

 

언젠가 자신들의 도시에도 마물들이 쳐들어 올 것을 알고 있던 것이지요"

나는 씨익 웃었고, 그러자 사람들의 표정 역시 밝아졌다. 사용되기엔 그 제한이

 

걸리고, 사용하면 자신들도 피해를 입는 병기는 오히려 없는 것만 못하다. 사람들

은 그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들의 표정은 다시 밝아졌다. 말했잖아? 소화가

 

안 될 이야기는 아니라고.

"결국 이곳의 무기는 큰 쓸모가 없이 사장되었다는 소리군요?"

 

오디가 작게 손을 들면서 말했고, 난 고개를 끄덕였다. 결단을 내려서 사용하려

고 했던 찰나에 인명 말살포가 날아왔을지도 모르는 일이거든. 그리고 이런 무기

 

따위는 쓰여지지 않는 것이 좋지.

"매쉬암은… 그것을 알면서도 노리는 걸까요?"

 

"글쎄. 체리랑스가 가진 책의 뒤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나도 잘 몰라"

"모른다고 가정할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시제축문쓰는법 나는 미리안의 질문에 잠시 침묵했다. 모른다고 가정할 때? 흐음…

"잘은 몰라도, 아마 자신들의 계획을 바꾸진 않을거야. 그들의 목적이 뭐든간에

 

어떠한 무기이던지 간에, 그들의 계획을 바꾸진 않을 것 같거든"

문명 말살포의 존재를 알고서도 그것을 이용하려고 했을 그들이다. 마물 생성포

 

라고 한들, 그들의 행동엔 변함이 없을 것이다. 대체 그들이 왜 그러는지는 잘 모

르겠지만 아마도 그럴 것이라 생각된다. 정말이지 우직스럽게도 그들은 자신들의

 

계획을 밀어왔던 조직이라고 콰이헤른이 말했었다. 최근 몇년간 내가 망쳐놓은 계

획들이 있어서 그 행동이 주춤했고, 아마 툰드라와 유적지의 사건에서 큰 타격을

 

입었을 것이가 예상된다고도 말해주었다. '성녀의 날'이 되기 전까지 매쉬암이 힐

텐펜스로 집중시키려던 조직원의 시제축문쓰는법 대부분의 언데드가 되어서 그 또한 큰 타격이지.

 

아마도 이번 일로 어떻게 활로를 뚫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성공한다면'이란

전제사항이 붙기 때문에 어렵겠지. 나는 어찌되었든 그들의 일을 철저하게 방해할

 

생각이다. 기왕이면 체리랑스가 저딴 유희는 금방 끝내고 레어로 처박혀서 잠이나

처자면 더없이 좋겠지. 설마하니 진심으로 매쉬암을 이끄는 것은 아니겠지?

 

"일단 그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단 사실을 가정하고서, 이제부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에실루나는 조금 불안한 사실을 전제에 깔고서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논의하자고

나섰다. 그리고 나는 약간의 희망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글쎄. 이대로 우리가 떠나면 저들은 마물 생성포로 접근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

이 들어. 하지만 만의 하나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

 

역시나 불안을 내재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긍정적인 견해다. 나미아가 없

이 저들은 아마 마물 생성포에 접근하기는 어려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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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습니까. 글쟁이 돌아왔습니다.

 

25화는 설명으로 점철되었습니다.

설명이라. 쓰고보니 저렇게 되더군요.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과제다 뭐다 치이는 바람에

조금 골치아팠지만 그럭저럭 잘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남은 것이 조금 많군요.

짬짬이 글쓰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운 있으시길.

 

[라이니시스 전기] 006.26 사막에서 밝혀지는 진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라스킨의 질문이었고, 난 잠시 생각한 후에 말했다.

"첫번째로 이대로 돌아간다. 이건 별로 권장하지 않아. 일단 저들이 마물 생성포

 

에 다가갈 확율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겠고, 그것을 믿고 물러나는 것이지. 우리

가 물러나고 저들이 도시 밖으로 나오면, 아마 이 도시의 문은 완전히 막혀버리

 

겠지. 그리고 또 다른 고대인이 아니면 다신 열리지 않을 거야. 그렇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만의 하나를 무시할 순 없어"

 

"두번째는?"

"두번째는 매쉬암을 막는다. 이곳엔 매쉬암의 총수가 있고, 총수만 잡으면 일단

 

매쉬암은 공중분해될 가능성이 높지. 그들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어버리는거야.

모든 위험을 막고, 원천봉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는 하나, 우리들 중에서 희

 

생자가 나오지 않는다고 보긴 어렵지"

체리랑스는 블랙 드래곤이고, 그 능력은 나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일 수 있다. 그

 

녀의 비서만 조심하면 나머지 인원을 제압하는 일은 쉬운 일이지만, 그들의 우두

머리이자 제일 큰 전력인 체리랑스를 잡지 않으면 다른 모든 이들을 잡았어도 무

 

용지물이 된다. 일단은, 그들과 맞부딪히려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을 전제

에 두고서 싸워야 한다는 말이지. 아무리 나라고 할지라도 죽을 각오는 하고 싸워

 

야한다. 일족살해는 큰 죄악이지만, 그것에 대해서 내려지는 징계는 모든 드래곤

들에게 '누가 누구를 죽였다'라고 알리는 것 뿐. 서로의 뜻이 달라 격렬해진 싸움

 

에서 희생자가 난 것이고, 사건은 각자 자신을 책임져야 하는 성룡들에게서 일어

났으니 그리 큰 이슈가 되질 못한다. 결국, 사생결단을 내야 한다는 소리.

 

"세번째는 없나요?"

"흐음…내가 생각한 것은 두개 뿐이야. 나미아에겐 뭔가 좋은 생각이 있니?"

 

"아뇨. 하지만 이럴때는 보통 세번째의 보기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확

실히 지금은 아빠가 말씀하신 두개의 방법 이외엔 아무것도 없지만요"

 

협상을 한다든가 하는 보기도 있겠지만, 선택할 확율은 없다. 협상하자고 나섯을

것이라면, 이미 이곳의 사람들은 매쉬암에 대해 손 놓은지 오래일 것이다.

 

"그렇다면 보기는 두가지군요. 후퇴할 것인가와 싸울 것인가. 뭐, 이미 오래 전

부터 결론이 나있던 문제 같지만, 그래도 확인차원에서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곳에 온 목적. 매쉬암을 막기 위해서 온 것이다. 단순히 이곳을 관광하고 지나

가자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매쉬암을 원천에 막기 위해서 온 것이다. 그러니 결국

 

대답은 한가지다.

그들과 전면전을 벌일 수 밖엔.

 

"고대의 도시에 들어온지 2일째 아침. 마물 생성포의 위치를 잡아내었으나 침입

루트를 발견할 수 없음"

 

"일지 적는거야?"

"예. 언젠가 매쉬암의 연표에 올라갈지도 모르죠"

 

섀도우는 짧은 문구를 더해서 쓴 뒤에 습지를 대고 톡톡 두들겨서 여분의 잉크를

흡수해내었다. 그리고는 잉크병을 닫고, 펜촉에 남아있는 여분의 잉크를 빼낸 다

 

음에 그것들을 배낭에다 넣었다. 천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조명은 지금이 아침이라

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꽤나 긴 탐색을 하고 돌아온 체리랑스의 수하들은 전혀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사

실을 재확인 시켜주었고, 때문에 그녀는 약간 화가 나있는 상태였다. 목표가 눈앞

 

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도 뻗지 못한다는 사실이 매우 화가났기 때문이다. 하지

만 그녀는 자기절제를 매우 잘 했고, 이튿날 다시 시도해보기로 하고서 근처에 제

 

일 가까운 건물로 숙소를 잡았다. 하룻밤이 지나고, 섀도우와 같이 잠을 자던 체

리랑스가 섀도우의 일지쓰는 소리에 일어난 것이었다.

 

"그런데 마스터. 그들의 일행은 어디있나요?"

"흠… 여기하고 좀 떨어져 있어. 그러니까… 저 반대편이군"

 

"반대편이요? 이대로 돌아가면 만날 수 있을 것 같군요"

"만나서 뭐하게"

 

"그냥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거죠"

가능성만 이야기하는 행동은 어떤 행동이 그렇듯이 전혀 쓸모없는 행동이다. 그

 

것도 가능성만 존재하는 일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라이니시스의 일행과 만나는 것

까지는 좋은데, 그들과 만나서 무엇을 한단 말인가? 아마 싸움 외에는 전혀 할 일

 

이 없을 것이다. 밑층에서는 그녀의 수하들이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약간의

몸풀이를 하는 것이 들렸다. 섀도우가 가져왔는지 체리랑스의 침대맡의 테이블에

 

는 반쯤 식어서 미약한 김을 피워올리는 수프와 갈색의 빵, 그리고 치즈 한조각이

나무 쟁반에 얹혀져 있었다. 약간 졸린 눈을 하고 있던 체리랑스는 수프를 단숨에

 

마셔버리고 치즈를 한입에 넣어 세번 우물거리곤 삼켰으며, 3분만에 팔뚝만한 빵

을 먹어치웠다.

 

"좀… 천천히 드세요"

섀도우는 익숙하지만 전혀 품위없는 행동에 살짝 눈살을 찌푸렸고, 히죽 웃으면

 

서 입가를 닦아낸 체리랑스는 물그릇에 입을 대로 몇모금의 물을 마신 다음에 말

했다.

 

"푸하! 아침은 빠르고 간단하게 끝내는 것이 좋지. 설마하니 내가 체하겠어? 거

기에다가… 이런. 손님들이 올 모양이군"

 

빨리먹는 아침에 대한 장점들을 늘어놓으려던 체리랑스는 점점 가까워져 오는 일

족에 반응하는 킨 센스를 느끼고는 입꼬리를 들어올리며 웃었다. 라이니시스가 반

 

대편에서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도중에 꺾어서 이곳에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

것도 아니다. 그는 확실하게 이쪽으로 오고 있었다.

 

"그들… 입니까?"

"그래. 이쪽으로 오고 있어. 마물 생성포로 우리들이 뭘 하려는 지는 모르고 있

 

겠지만, 하여튼 좋은 목적으로 오진 않는 것 같군"

섀도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이 해왔던 일에 비추어 볼때, 이곳으로 와서 자

 

신들을 돕겠다고 하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다. 열에 열은 분명 이번 일에도 방해를

하기 위해서 오는 것이다.

 

"후우… 아무래도 이번 일의 결판은 빨리 날 것 같아. 그것도 매우 격렬하게 말

이야"

 

체리랑스의 눈은 어느새 힘이 들어가 있었다. 아까처럼 잠에 취한 모습은 조그만

조각조차 찾아볼 수가 없었다. 들어오자마자 결판을 내고자 하지 않은 것이 다행

 

이며, 그 전에 결판을 내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언젠가 그와 맞부딪혀야 한다

는 사실을 알고서도 조금 더 늦게 왔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그쪽에서 먼저 결판

 

을 내길 바라고 있다. 그에 응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킨 센스로 느껴지는 감각은

짜릿할 정도의 투쟁심이었다. 살의가 배어들지 않아서 끈적거리는 느낌이 없는 순

 

수한 투쟁심이다. 그녀는 허공을 바라보며 살짝 미소짓고는 그에게 말하듯이 말했

다.

 

"결국에는, 저와 싸우자는 것이군요"

"마스터?"

 

섀도우는 체리랑스의 행동에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체리랑스는 잠시간

허공을 응시하다가 고개를 시제축문쓰는법 숙였고, 그녀가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는 그녀 주위의

 

공기가 바뀌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체리랑스는 무표정으로 높낮이가 없는 어조로

말했다.

 

"섀도우. 아래로 내려가서 전원 '무장'을 시켜. 이번 상대는 매우 어려워. 무슨

말인지 알겠지? 시행해"

 

"Yes! My Master!"

셰도우는 진지해진 체리랑스를 보면서 예를 다하여 인사하고는 방을 빠져나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단 둘이 있으면 항상 마이 페이스를 유지하던 마스터가 스스로

진지해진 것이다. 게다가 '무장'을 시키라고 할 정도면 정말로 진지하게 나올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때문에 현재 상황은 싸움을 위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었

지만, 섀도우는 웃음을 머금을 수 있었다.

 

시제축문쓰는법 섀도우가 나간 뒤, 체리랑스는 창가로 다가가서 그가 오는 방향을 주시했다. 시제축문쓰는법 그

리고는 다시 미소를 머금었는데, 그것은 투쟁심으로 들떠있는 미소였다. 그런 미

 

소를 짓고서 그녀는 천천히 닫힌 창문을 열고는 손을 내밀면서 '말'했다.

"홍염의 일족 라이니시스 루 이켈라인이여. 암흑의 무희인 저와 함께 멋진 어둠

 

의 춤을 추어보시지 않겠나요?"

시간은 대략 오전 13시쯤 되었을 것이다. 나는 체리랑스가 킨 센스에 실어서 보

 

내온 댄스 요청에 따라서 그녀가 있는 곳으로 시제축문쓰는법 왔다. 그녀와 내가 가진 킨 센스는

서로를 숨길 수가 없어서 나는 애시당초에 기습을 포기하고 전면전을 걸어온 것이

 

다. 숫자상으로 저쪽이 유리하지만, 질적 우위를 차지한 쪽은 우리다. 그들은 이

미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준비하라고 준 시간을 잘 이용했는지 모르겠군. 어쨌

 

든 나는 그들에게서 30야드 떨어진 거리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결국 결판을 내기로 하셨군요"

 

"그렇습니다. 서로의 목적이 반대되는 이상, 이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지요"

"다시한번 권고하겠는데, 협력하시지 않겠나요?"

 

"처음으로 권고하겠는데, 돌아가시지 않겠나요?"

나는 생긋 웃으면서, 하지만 투쟁심을 잃지 않은 채 그녀의 말을 받아쳤다. 그리

 

고 그녀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서로의 합의점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사실이겠지. 우리는 그들을 막기 위해 이곳에 온 것이니까. 체리랑스는 날

 

카롭게 웃으면서 말했다.

"피차간의 예의는 집어 치우도록 하죠"

 

그러면서 그녀는 손가락을 들어서 튕겼다. 따악! 그러자 뒤에 있던 비서와 아홉

명의 남자들이 순식간에 그녀의 앞으로 나섰다. 비서 혼자 서있었고, 아홉명의 남

 

자들은 3인 1조로 서있었다. 서로의 일행은 시제축문쓰는법 자신의 싸움에 휘말리지 않게 하려는

것인가? 뭐, 아무래도 좋아.

 

"라스킨. 혼자서 저 비서를 상대한다. 콰이헤른, 미리안, 에실루나가 한조. 머기

씨와 라니안느씨가 한조를 상대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미아와 오디가 한조를 맡

 

는다"

나는 씨익 웃으면서 조배치를 했다. 사람들은 군말없이 나의 지휘에 따라주었고,

 

그들은 각자 상대가 될 조 앞에 섰다. 체리랑스는 그런 나의 모습을 보더니 다시

금 짙은 미소를 띄우면서 말했다.

 

"상대하고 이기면 그 상대를 마음대로 해라. 죽이든 강간하던 상관하지 않겠다.

이겨라. 해 줄 말은 그뿐이다"

 

아홉명의 남자들의 눈빛에서 불꽃이 튄 것 같았다. 특히 미리안과 에실루나, 나

미아와 오디를 상대하게 된 남자들이 더더욱 그러했다. 칫, 누구 맘대로?

 

"죽이던지 말던지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살아남으세요. 이상입니다"

나는 나의 바램을 담아 말했고, 사람들은 각자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제일 불안

 

한 쪽은 특수능력(?)이 없는 미리안와 에실루나 쪽이지만 콰이헤른을 붙였으니 별

일은 없을 것이다. 머기와 라니안느는 애시당초 손발이 잘 맞을 테고, 머기의 슐

 

트로이야가 있으니 승기는 보인다. 나미아와 오디의 경우역시 마찬가지다. 나미아

의 봉인은 스스로 해제하게끔 해놨으니 위급하면 얼마든지 자신의 힘을 끌어서 쓸

 

것이다. 라스킨? 글쎄. 가장 걱정하지 않는, 다시말해 제일 믿음직스럽다. 그들은

자신의 상대들을 보면서 전의를 다지고 있었고, 서로가 나설 순간을 기다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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