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턴이즘...5 : 베이직 숏턴편>
09/10 시즌 온라인 스키레슨인
숏턴이즘의 다섯번째 레슨인
베이직 숏턴(Basic Shortturn) 편입니다.
베이직 숏턴은
가장 기본적인 패럴렐 숏턴을 의미하며
일반 스키어들이
일차적으로 목표로 하는
중사면 정도에서 외력과 내력을 적절하게 이용하면서
안쪽스키와 바깥쪽스키를 11자의 스탠스로 유지하면서
양스키를 같은 타이밍에 움직이며 숏턴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베이직 숏턴은
일차적인 목표가 둥근 호를 그리면서
정확하게 스피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므로
스피드를 많이 내기 보다는 여유로운 리듬으로 턴을 하며
확실한 컨트롤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직 숏턴은
양발의 스탠스를 패럴렐 스탠스로 유지하며 숏턴을 실시하는
기본적인 숏턴을 의미합니다.
패럴렐 숏턴에 표함된 의미는
기본적으로 양발의 모양이 일관적으로 11자 형태로 유지되며
턴을 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양발이 같은 타이밍에
같은 엣지 각도를 유지하며 회전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안쪽발이 바깥발의 회전을 리드해야지만
정확한 패럴렐 숏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발이 정확한 11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양스키의 모양을 11자로 유지하는 의식이 필요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회전의 전반부터 후반까지
일관되게 11자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쪽발이 바깥발보다 약간 더 빠른 타이밍에 움직이며
(특히 회전 전반부)
안쪽발이 바깥발보다 더 많은 엣지각을 유지한다는 의식이 있어야
외형적으로 보았을때
같은 타이밍에 양발이 동시에 움직이고
같은 각도로 양발이 동시에 넘어가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기본형 숏턴에서는
양발의 스탠스를 가장 기본적인 스탠스의 넓이인 양허리 넓이로 유지하는
내츄럴 스탠스를 유지한 상태에서 숏턴을 실시합니다.
베이직 숏턴은
기본적으로 중사면 정도에서 실시하게 되므로
외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가벼운 업다운을 이용하며
회전을 이끌어내게 되는데
이때 업다운과 발바닥 안에서의
발앞꿈치에서 뒤꿈치로 체중이동을 하는 감각을
매칭해야만 부드럽고 원활한 둥근 회전호를 그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상체의 고정을 연습하기 위해서
양폴을 상체의 앞에 잡고 연습을 하는데
이때 양폴과 어깨의 방향을 평행하게 유지하는 느낌으로
상체를 폴라인 방향으로 고정시키고 숏턴을 합니다.
그 다음에는
양폴을 자연스럽게 잡은 상태에서 숏턴을 실시해 봅니다.
이때도
양팔의 힘은 폴의 그립형태를 유지할 만큼만
가볍게 힘을 주고
특히 새끼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폴끝이 뒤로 향하도록
연습을 합니다.
베이직 숏턴에 폴체킹을 가미하게 되면
베이직 숏턴이 완성되게 되는데
하중을 주면서 폴을 앞으로 내밀었다가
하중을 빼면서 폴이 뒤로 돌아오는 폴스윙을 하면서
폴이 찍혀진다는 느낌으로 폴체킹을 하여야만
상체를 움직이지 않고
부드럽고 안정적인 폴체킹을 할 수 있습니다.
폴체킹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턴의 리듬을 만들어내는 리듬 메이킹입니다.
베이직 숏턴 단계에서는
가벼운 업다운을 이용하게 되므로
업다운과 폴체킹으로 동시에 리듬 메이킹을 하지만
점점 경사가 급해지고, 스피드가 빨라지면 업다운의 줄어들게 되므로
폴체킹을 이용한 리듬 메이킹이 더욱 중요하게 됩니다.
또한
베이직 숏턴에서부터는
스키가 활주함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상체를 낙하시키려는 의식이 있어야
나중에 급사면에 가서도 상체의 정확한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고
또한 원활한 숏턴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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