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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남측면 완전개방 54년 만에 북악산 완전 개방

깜상. 2022. 4. 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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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김신조 사태(1968년)' 이후 일반인 접근이 제한된 북악산 남측은 6일부터 개방되는데 이로써 북악산 모든 지역이 다시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는데 2020년 11월 1일 북악산 북측면의 1단계 개방이 이뤄진 지 1년6개월 만에 완전개방에 이러렀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에 방대한 부분이 개방이 안 됐기 때문에 산은 있어도 시민들은 접근할 수 없었다"며 "그래서 서울 시민들이 뜻밖에 1인당 자연녹지를 누리는 면적이 그렇게 높지 못했는데 이런 부분이 개방되면 개방될수록 그런 부분들이 높아지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북악산 일대의 기존 군 유휴시설과 일부 철책을 철거하고 순찰로를 활용해 자연친화적 탐방로로 정비했는데 '김신조 사태' 이후 북악산 성곽 북측에 자리 잡았던 철책도 북악산 전면 개방에 맞춰 54년 만에 철거됐고 수방사령부는 문화재청, 서울시 등과 협력해 2.28km 철책을 걷어내고, '근현대사 기억하기 유산'으로 189m 구간을 남겨놔 이로써 주변 자연경관 회복과 생태길이 복원돼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등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와대는 북악산에서의 문화·역사 체험 행사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국문화재재단(탐방안내소 운영)은 봄철(4~5월)과 가을철(9~10월)에 주요거점 쉼터에서 퓨전클래식 공연 등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종로구에선 코로나19가 안정되는 시점에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북악산 둘레길 탐방 프로그램'과 '걷기대회' 등을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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