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 - 서둔이골 - 능선 - 등용산정상 - 덧재 - 삼거리 - 세아우봉 생략 - 외솔배기 - 일송교 = 4 : 30 분
( 악 9 Km 이지만 정상 까지는 어찌나 가파른지 )
몰려오는 소나기 구름이 오늘의 더위를 가늠케 합니다.
차에서 네리니 곧 바로 한증막 입니다. 뜨겁다는 말로는 표현 부족이요
시골에서 살 때의 집 앞 마당에 있었는데 여기에서 보니 새삼스럽읍니다.
젓소 우리이온데 - 지붕에서는 스프링쿨러가 , 우리 안은 대형 선풍기 소리가 요란 합니다.
시골 공원을 구경 하였어야 하는데 시간에 쫄려 산 타기에 집중 합니다.
시작은 좋아요
선돌 같은 느낌을 받고 계속 진행 하나 죽을 맛 입니다. 내가 왜 산에 왔지비 허~ 참
쫴끔 완만한데서 한장
왠 잣 송이 ?
시야가 열리고 - 계단에 밧줄 가이드에 잘 가꾸워진 모습도 잠깐 입니다.
풍요럽다
마을 뒷산 같지만 정상은 1,044m 라네요
여기에서 물 한 모금
이 산은 바위가 없어유
어디가 어디뫼 인지 된통 알 수가 없어요
그래도 내려다 보이는 풍광은 좋을 시고
씨잘데기 없는 표지판 - 뻔 한 길에 거리 표식도 없구 ~
여기에서 한 차레 소나기를 맞지만 이미 몸은 흠뻑 졌었으니 땀인지 빗물인지 ? 흐르는 땀도 맹맹이요
너러도 반겨 주니 고맙다
새하우봉을 포기하구서니 삼거리에서 우향 웃하여 내려 오니 무슨 작물 인지 ~
외솔베기 마을의 외솔이요 - 너는 외롭겠다
방법이 없지요 길 따라 20 분 혼자서 행진 - 몸이 젖어 승용차 얻어 타는 것은 포기
아마도 새아우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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