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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낙뢰)의 안전수칙 및 대피요령

깜상. 2014. 4. 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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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낙뢰)의 안전수칙 및 대피요령


벼락(낙뢰)='구름 속 전자들의 반란'으로도 불린다. 대기의 상.하층 온도 차가 커 대기가 불안정할 때 발생한다. 구름 아랫부분의 음전기 때문에 지상에는 양전기가 모이게 된다. 구름 속의 음전기를 띤 전자가 지상의 양전기와 격렬하게 합쳐진다. 이 순간 구름 위쪽의 남은 양전기까지 대량으로 지상의 물체로 이동한다. 이것이 벼락이다. 벼락이 칠 때 매우 밝은 빛을 내는 것은 번개, 압력이 수십 기압까지 증가해 강한 소리가 나는 것은 천둥이다


장마철에는 갑자기 비가 쏟아지며 벼락이 치는 낙뢰 현상이 생길 수 있다. 평상시 대피 요령을 잘 알아 두면 실제로 벼락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다음은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안내한 벼락(낙뢰) 대피 요령.


먼저 비를 피한다고 우산을 쓰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위쪽으로 향한 길고 뾰족한 물체는 벼락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낚싯대.골프채 같은 물건도 마찬가지다. 언덕 정상이나 지붕 꼭대기, 원두막 같은 곳도 위험하다. 또 전기가 통하기 쉬운 금속성 물체는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 특히 경사가 급한 등산로나 바위 위에 박힌 쇠기둥.쇠고리는 자칫 벼락을 부르는 유도체가 되기 쉽다. 혹시 몸에 지닌 금속성 물체가 있으면 일단 버리는 것이 좋다.


대피 요령의 핵심은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주변에서 가장 지형이 낮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움푹 파인 곳이나 콘크리트 건물이 비교적 안전하며, 주변에 동굴이 있다면 동굴 안으로 피해도 된다. 산에서 야영 중이라면 전기가 통하지 않는 침낭 같은 물체를 깔고 앉아 몸을 웅크리고 있는 것이 좋다. 여러 명이 무리를 지어 있는 것보다는 10m 정도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① 가능한 몸을 낮추고, 큰 나무로부터 멀리 떨어진다.

특히, 전기가 감지되면(머리칼이 곤두서고, 피부가 찌릿찌릿함) 낙뢰 직전이므로 즉

시 땅에 엎드린다.

② 낮은 곳, 우묵한 곳, 동굴, 산 아래, 골짜기, 나무가 많은 숲으로 신속히 이동한다.

③ 금속성 물건은 버린다.

④ 전력시설, 금속구조물로부터 멀리 떨어진다.

⑤ 전화, 전자제품은 콘센트를 분리하고 사용하지 않는다.

⑥ 가연성물질, 위험물질이 저장되어 있는 곳을 피한다.

⑦ 물에서 빨리 나온다.

⑦ 운행중인 자동차는 정지하고, 그대로 차안에 있는다.

⑧ 금속장치로 작업하는 트랙터는 운행을 중지하고 차에서 내린다.


모든 위험 가능성을 검토하고 대비하며 어떠한 위험요인도 무시하지 않도록

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실내에 있을 때)

◦ 전기기구의 플러그를 모두 뺀다.

◦ 벽과 기둥에 기대지 않는다.

◦ 쇠붙이가 있는 옷은 입지 않는다.

◦ 성급하게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실외에 있을 때)

◦ 일단 안전한 곳으로 피한다.

◦ 천둥소리가 들리거나 낙뢰가 보이면 가까운 건물 안으로 빨리 대피한다.

◦ 차안에 있을 때는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 우산의 쇠가 위험하므로 우산을 즉시 멀리 던진다.

◦ 낚시중이라면 들고 있는 낚싯대를 멀리 던진다.

◦ 몸에 지니고 있는 금속류(철, 쇠 등)는 몸에서 먼 곳에 둔다.

◦ 시계, 우산, 가방, 동전 등은 낙뢰 발생 시 위험한 물건이므로 몸에 지니지 않도

록 평소 주의한다.

◦ 주변이 평지라면 웅크리고 앉아 신체를 작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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