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산행 명소 |
![]() 태백산은 겨울의 눈과 설화가 환상적이다. 주목과 어우러진 설화는 동화 속의 설경인다. 적설량이 많고 바람이 세차기로 유명하여 눈이 잘 녹지 않고 계속 쌓인다.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눈을 날려 설화를 만든다. 태백산의 등산로 중 유일사, 당골, 백단사 코스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겨울 설화산행은 대부분 유일사매표소 - 유일사 - 장군봉 -망경사 -당골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주목과 어우러진 환상적 설화가 유일사에서 장군봉 이르는 능선에서 볼 수 잇기 때문이다. 화방재아래 유일사매표소에서 장군봉까지는 2시간이면 족히 오를 수 있다. 소백산 눈과 바람, 주목군락의 특이한 눈꽃은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들다. 주목단지와 능선에 늘어선 고사목에 눈꽃이 만발하여 멋진 설경을 자아낸다. 북동에서 남서 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늘 북서풍을 맞받기 때문에 특히 상고대가 아름답기로 이름났다.설화가 활짝 피면 벚꽃 터널을 방불케한다. 설악산 설악산의 대표적인 산행코스는 오색을 출발하여 설악폭포를 거쳐 대청봉에 이르는 길이다. 설악산의 참 모습은 대청봉에서 중청봉과 소청봉을 거치는 하산길에서 만난다. 특히 소청봉에 이르면 마치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용아장성릉이 막아서고 그 정면으로는 공룡능선, 오른쪽으로 화채능선이 펼쳐져 산악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흰눈에 덮여 있는 바위산의 절경은 저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대청봉과 중청봉 사이에는 약 2백명이 함께 묵을 수 있는 설악산장(033-672-1708)이 있다. 한라산
철쭉 산벚나무 싸리나무 등 키가 작고 곁가지가 무성하게 퍼져있는 관목이 많은 곳이라서 제각기 아름다운 눈그림을 변화무쌍하게 보여준다. 한라산은 제주도가 관리하면서 수시로 등산로를 폐쇄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산행 전 한라산관리사무소(064-742-3084)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 선자령 (평창, 강릉)
능선을 따라 이어진 설원에서 눈꽃을 감상하고 하산 길에는 엉덩이썰매를 즐기며 내려올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으로 알맞다. 형형색색의 등산복을 차려 입은 가족단위 등산객과 연인들이 많다. 계방산 산세가 유순하고 능선이 부드러워 겨울철 산행 코스로 그만이다. 산행은 평창군과 홍천군을 가르는 운두령(해발1,089m)에서 시작된다.
하산은 정남 쪽 능선길을 따라 이승복 생가터 입구인 노동리 길을 택한다. 계방산 남쪽에는 위장병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는 방아다리약수가 있어 들러 볼 만하다. 숙박은 방아다리약수산장이나 진부시내의 여관등을 이용한다. 노동리의 운두령에서 별미 송어회를 즐길 수 있다. 오대산 적멸보궁을 뒤로 하고 서북쪽 능선길을 따라 1시간 가량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비로봉 정상에 닿는다. 하산은 상왕봉을 거쳐 북대사로 내려온다. 연화교옆 오대산장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덕유산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구천동계곡에서 시작하는 산행은 다른 계절에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정취를 자아낸다. 눈 쌓인 능선길을 올라 정상인 향적봉에 닿으면 또다른 절경을 감상. 북쪽의 칠봉과 신선봉, 북서쪽의 적상산, 남쪽의 남덕유산 등 눈으로 덮여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구름에 걸려 한 폭의 그림을 보여준다. 눈옷을 입고 있는 철쭉군락과 주목, 구상나무숲이 보여주는 설화도 감탄을 자아낸다. 숙박은 구천동계곡의 여관이나 무주리조트의 콘도를 이용하면 된다. 지리산
산장 왼쪽길로 접어들어 오르다가 능선에 닿으면 색다른 풍경의 고사목 평원이 나타난다. 아름드리 고목들이 돌탑에 에워싸인 제석봉 공터를 지나면 통천문을 지나 지리산의 정상인 천왕봉에 닿는다. 하산은 남쪽 계곡으로 내려가 계곡 절벽밑의 천왕샘터를 지나 법계사를 거쳐 중산리로 빠진다. 백덕산 (영월, 평창) 북한산 하지만 겨울 등반로로는 설화가 만발한 진달래능선이 압권이다. 진달래능선에 오르는 진입부는 사방에 널려있다. 하나같이 완만해 초보자도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곁을 스치는 백운봉길을 따라 백련사나 운가사로 등정하는 것이 한 방법. 하지만 진달래능선의 진수를 맛보려면 우이동길이 최상의 선택이다. 덕성여대 앞 버스정류장이 출발점. 보광사 입구쪽으로 향한다. 절 입구에 못 미쳐 왼쪽으로 뻗은 숲속 오솔길이 능선의 진입부. 한참 가다보면 서남쪽으로 조금씩 시야가 열린다. 숨이 목까지 차오르는 깔딱고개만 넘어서면 더이상 큰 고비는 없다. 계룡산 (공주) 삼불봉 옆을 지나 금잔디고개에 올라서면 연천봉,문필봉 등 계룡산의 유명한 봉우리들과 금강의 푸른 강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금잔디고개에서 갑사까지는 대략 35분 거리. 갑사계곡은 문학기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무등산 (광주) 팔공산 (대구) 특히 동화사에서 동봉에 이르는 등산로는 거미줄 형상으로 어지럽게 얽혀있지만 어디서나 목표지점이 잘 보이는 관계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능선상에선 물을 구하기가 의외로 어렵다. 미리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요령. 정상은 출입 및 사진촬영이 금지돼있다.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안팎. 광덕산 (포천, 철원) 많은 명산 가운데 광덕산이 겨울산행 코스로 유명한 것은 줄곧 능선으로만 오르내리게 돼있어 눈이 많은 겨울철에도 아무런 위험이 없기 때문. 게다가 38선 북방 10㎞ 지점에 위치, 자연이 완벽하게 보존돼있어 수백 년을 버텨온 노송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광덕산은 주변 경관도 빼어나다. 서쪽으로 영평천의 최상류를 이루는 약사계곡과 각흘계곡, 동남 쪽에 백운동계곡이 광덕산을 감싸고 흐르고 있다. 산행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인 광덕재(일명 카라멜 고개)에서 시작한다. 조령산 (괴산 문경) 안전하게 산의 진수를 즐기려면 여러 등산코스 가운데서도 이화령∼ 정상∼ 신풍리 코스가 좋다 |
동계 추천산행지 산명
노추산. . 포천광덕산. 운길산. 춘천금병산. 완주 치마산. 남양주 예봉산. 원주 남대봉.
영월사자산, 영월구룡산. 충주탁사등봉. 원주구학산. 가평 계관산. 북배산. 가덕산. 몽덕산. 천마산.
문경 대미산. 청평호명산 . 광주검단산 . 가평곡달산 . 영천기룡산. 무주대덕산초점산 .
포천국망봉 . 가평물갈봉 . 정선 조양산기우산 . 평창백적산. 예산 연암산,
삼준산. 백화산포성봉. 홍성 용봉산. 서산 팔봉산. 양구 사명산. 강원 횡성 어답산. 악휘봉 .
100대 명산(산림청)
축령산. 민주지산. 명성산. 점봉산. 가리왕산. 가평명지산. 인제방태산. 운악산. 파주감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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