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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잘 보는 법/맞선복

깜상. 2014. 3.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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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 잘 보는 법/맞선복

 

1 . 첫만남을 어디서 갖어야 하는가.

처음 만나는 장소의 분위기에 대한 호감은 첫인상과 정비례한다.

무드가있는 커피숍이나 아름다운 공원에서 그녀와 처음 만남을 가졌다면
그 후에 서로 잘 이어졌건 그렇게 되지 못했건 간에, 그녀는 그 장소를 추억속에 간직할 것이다.
그리고 소개팅이나 미팅, 맞선등 처음 만난 사람들끼리는 누구 하나가 재미있더라도
시간이 지날 수록 대화의 소재가 고갈되고 그로인해 어색해 지기 쉽상이다.
그래서 이런 방법을 제시한다.
되도록이면 오후에 만나 어쩔 수 없이 해어지도록, 아쉬움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다.

첫만남은 그리 오랜시간을 같이 하는 것이 썩 좋지 않다.
잘 되어 가더라도 약간은 절재하여 아쉬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또 부득이하게 한시간 이상을 같이 있어야 할 경우 유원지나 공원, 놀이동산 등이
근접해 있는 곳에서 만나는 것이 좋다.
놀이감이 많은 곳에서는 그것을 즐기며 시간도 잘 가기 때문이다.
또 말주변에 자신이 없다면 아예 이런식으로 몸으로 때우는 만남도 권장 할 만 하다.
단지 한가지 충고 하고 싶은게 있다면 첫만남에서의 주체는 당신이고
그러기에 당신이 잘알고 리드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라는 것이다.
첫만남을 갖은 커피숍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이제 어디로 가죠? 라고 여자에게 물으면
여자는 다시는 당신을 만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이미 준비한 장소로 가서 그녀를 재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재미있는일=재미있는장소>
라는 공식이 그녀의 머릿속에 성립됬다면 다음에도 그녀는 당신을 또 만나줄 것이다.
절대 그녀 앞에서 버벅 거려서는 않된다.

2 . 첫만남이 중요하다.

첫인상의 위력에 대해서 이미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렇다. 첫만남이 중요하다.

여기서는 실제적 행동 요령 몇가지를 이야기 하겠다.
먼저, 그녀가 마음에 들었다면 무조건 그녀를 재미있게 해주어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진지하게 나오는 것은 정말 좋지 않다.
혹자는 미팅이나 소개팅, 맞선을 보러가서 점잔을 빼곤 하는대,
다들 경험상으로 잘 알겠지만 그러면 실패다.
만약 재치가 있고 말빨이 좀 있는 친구들은 걱정할 것이 없겠다.
문제는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다. 그 친구들에게 몇가지를 부탁하고 싶다.
그런 친구들 대부분은 이쁜여자나 자기가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서
상당히 주눅이 들어 말한 마디 제대로 못하는데
여자는 그런 당신을 아주 시덥지 못한 사람으로 볼 것이다.
잘되면 좋고 않되도 그만이다 라는 식으로 자신감을 갖고 그녀 앞에 서야 한다는 것을 꼭 명심하도록.
그래서 이건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인대 만만한 친구들을 같이 데려가는 것이다.
먼저 그녀를 찍어두고 친구들과 작전을 짠 다음 계획된 미팅을 만들 수도 있고,
우연히 푼수없는 동기가 단 둘이 있는 장소에 합류하여 당신을 거들어 주는 방법도 있다.
그러면 한결 분위기도 부드러워 지고 말발도 좀 설 것이다.
부득이 하게 혼자가야 하는 소개팅 같은 경우는 미리 가서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 앉히는 방법도 있다.
다시 강조 하건데 절대 쫄면 안된다.
순진해 보이려 말도 조금식만 하고 그러면 분명
당신은 바보같은 남자로 그녀의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
이건 아주 처절한 방법이지만 청심환이나 신경안정제 구심등을 미리 먹어두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첫만남은 다음 만남의 발받침이다.
다음에 만날 약속을 꼭 받아내는 것이 첫만남의 목표가 될 수도 있다.
처음 소개팅을 하러 간 사람들이 주로 이런 실수를 한다.
그냥 연락처만 서로 교환하고 다음에 만날 약속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럼 그녀가 정말로 마음에 들더라도 정작 그녀가 만나고 싶어 연락을 하면
할일이 있다는 핑계를 댄다.
여자들은 핑계의 도사들이다.
아마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그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당신을 만나주지 않을 것이다.
누구는 마음에 들었는데 누구는 별로라면 이렇게 비극적인 만남도 없을 것이다.
이럴땐, 해어질때 무조건 다음 만날 약속을 함으로써 정들이기 작전으로 나아가는 수 밖에 없다.
만약, 당신은 그녀가 마음에 드는데 그녀가 당신을 별로라고 생각됐다면 분명 다음 약속을 꺼릴것이다.
다음 주 월요일에 만나자고 하면 그땐 무슨일 때문에 안된다고 한다.
그럴땐, 그러세요. 하고 그냥 물러서지 말고 "
아참 나도 그때 무슨일이 있는걸 깜박했네"
하면서 그럼 다음날인 화요일은 어떠냐고 묻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반복하다보면 토요일 안으로 약속을 잡게 될 것이다.
물론 아주 능청맞게 해야 여자가 재미있어하고 또 다음 약속에도 응해줄 것이다.
만약 약속만 받아내면 바람맞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은
당신을 부담스러워 하는 여자에게는 오히려 이 방법이 당신의 이미지를
더 나쁘게도 할 수 있으므로 그녀와 자주볼 수 있는 여건이라면
그냥 다음에는 어디를 갈까 하는 식으로 가볍게 다음약속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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