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정보·관혼상제

상견례예절 총정리

깜상. 2014. 3. 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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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예절/상견례대화/상견례옷차림/상견례인사법

 

상견례예절이란


결혼을 위한 첫 관문인 상견례는 양가 어른들이 처음으로 서로 만나 결혼을 공식화하는 자리입니다.
이를 위한 깔끔한 준비와 올바른 상견례예절은 양가 부모에게 좋은 사위와 며느리를 얻었다는 뿌듯함과 함께 양가부모의 인품을 높여주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상견례에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 4가지를 살펴봅니다.


1.상견례 장소에 미리 도착합니다.


상견례 장소에는 교통 사정을 감안하여 약속 시간보다 10~15분 정도 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물론 양가 모두 그처럼 도착한다면 오히려 예상보다 먼저 상견례가 빨리 이루어져 이후의 프로그램 순서가 서둘러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만일 양가 모두 먼저 도착하게 된다면 신랑과 신부가 사전 연락을 통하여 상견례 시간이 너무 빨리 앞당겨 지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하여

늦게 도착한 가족이 정시에 상견례 장소에 착석하도록 조율합니다.

장소에 너무 빨리 와서 기다리는 것도 상대가족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10분 이상 늦게 도착하는 것도 실례가 되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2. 참석인원을 결정합니다.


손님을 기다리는 자리가 어느 곳이 되어야 하는지를 아는 것과 상석을 가릴 줄 아는 것, 그것을 양보할 줄 아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면 상견례예절은 만점입니다.

상견례는 그저 양가의 부모나 가족간의 인사만 나누는 자리가 아니라 한 가족의 생활수준과 교육수준 을 노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위한 작은 배려는 예절로 표출됩니다.

좌석 에티켓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먼저 도착한 쪽이 출구가 보이는 장소에 앉습니다. 문 입구에서 떨어진 쪽, 창가 쪽에 자리가 있다면 바깥 경치가 보이는 쪽이 상석입니다.

구석진 자리라면 완전히 안쪽은 오히려 움직이기 불편하므로 가운데가 상석이 됩니다.
상석 한가운데에 아버지가 앉으시고, 그 양쪽에 어머니와 당사자들이 앉습니다
.

3. 가족 소개는 신랑과 신부가 각자 하도록 합니다.


요즘은 상견례 전에 이미 신랑이나 신부가 양가 가족들과 이미 친해진 상태로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랑이 직접 양가 어른과 가족을 소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랑이나 신부 각자 자신의 가족들을 직접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 순서는 아버님,어머님, 그리고 형제 순으로 하면 되고 가족들이 많을 때는 반드시 자리에서 서서 명확하게 손으로 피 소개자를 가리키고 소개하도록 합니다
.



4. 대화의 주제나 내욤은 무겁지 않도록 조율합니다.

상견례에서 오고 갈 대화의 내용은 가급적이면 예비 신부와 신랑이 먼저 조율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어른들에게만 맡겨둔다면 대화의 전개가 어색할 수도 있고 자칫하면 양가의 유쾌하지
못한 부분이 화제거리로 올라 어색한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화의 시작은 날씨나,건강과 안부로부터 시작하여 결혼 당사자인 자녀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과정이나 집안 이야기를 나누다가 가끔 시사적인 이야기도 섞어가며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서로의 며느릿감이나 사윗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너무 일방적으로 칭찬만 하거나 지나치게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눈을 뚫어지게 응시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미간, 코, 입 등으로 가끔씩 시선을 옮기는 것이 한결 부드럽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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