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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사고시 구급법및응급처치

깜상. 2023. 11.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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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사고를 당하면 쉽게 고칠 수 없다.

🌳때문에 병원에 도착하는 순간까지도 응급처치를 해주어야 하며 더 이상 부상이 확산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우선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에는 첫째 환자의 상태를 조사해야 한다. 호흡확인과 맥박 정도, 환자의 의식, 손발의 움직임 여부, 얼굴색과 체온, 피부색, 상처부위 등을 살펴보되 절대 생사판정은 하지 않는다.

둘째는 환자를 편안하게하고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

세번째론 환자가 의식이 있고 마실 것을 줄 필요가 있을 때는 주의해가며 음료를 조금씩 준다. 구조대 등에 연락을 취한다.

1. 골절
산에서 자주 당하는 골절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골절로 인한 이차적인 손상, 즉 2차감염이 문제며 잘못 처치하면 쇼크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또, 골절환자를 잘못 다루게 되면 불완전골절이 완전골절이 되거나, 완전불구가 되기도 하므로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한다.

골절은 외부로 뼈가 돌출된 개방성 골절과 폐쇄성 골절이 있다.

* 골절의 증상

1. 다친 부분을 만지면 아프고 움직이기 어렵다.

2. 다친 부위가 부어오르며 다친 부위가 피부가 변형된다.

3. 다친 부위의 감각이 상실되고 반상출혈(멍)이 생긴다.

4. 근육경련이 일어나고 정상적인 움직임을 할 수가 없다.

2. 탈구
직·간접적인 타격으로 인해 발생한다. 탈구는 뒤틀림 등의 물리적인 힘에 의해 발생,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므로 응급처치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탈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수지관절, 견관결, 주관절, 고관절, 족관절 등이다.

* 탈구의 증상

1. 관절의 심한 변형이 오며 절주위에 부종이 생긴다.

2 관절부위의 통증과 정상적인 관절운동의 불능

3. 혈액순환 불가능해질 뿐만 니라 이로 인한 감각 및 운동기능의 상실
이때는 부목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두꺼운 책이나 나무판, 나뭇가지, 신문지, 우산, 자 같은 것으로 다친 부위가 움직이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부목으로 고정시킨 후 붕대로 사용할 수 있는 천이나 수건 등으로 감싼 후,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3. 늑골손상
늑골의 손상은 주로 3-8번 늑골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는 이곳에 늑골을 지지하는 근육이 가장 적기 때문이다.

* 증상
1. 통증이 매우 심하여 흉곽운동을 저해하고 심호흡을 못한다.

2. 상대방의 접근을 거부하는 행동을 한다.

3. 얕은 호흡을 한다.

4. 손으로 누르면 부분 압통을 느낀다.

* 응급처치

1.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고 기도를 확보 유지한다.

2. 무리한 힘을 가하여 상처부위를 만지지 말고 골절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부드럽게 촉진하고 옷을 제거한다.

3. 환자가 편안한 자세로 호흡을 하게 하고 삼각건 등을 이용하여 골절된 부위가 손상되지 않도록 고정시킨다.

4. 늑골의 골절로 인하여 날카로운 뼈가 폐를 관통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기흉이 발생할 수 있다.

5. 늑골 골절로 내부출혈이 있는 경우 쇼크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

4. 팔골절

* 상완부 골절

1. 길고 평평하며 딱딱해 부목으로 사용할 만한 소재와 붕대(또는 깨끗한 천)를 가져온다.

2. 가위나 아미나이프를 이용하여 상처부위의 옷을 잘라낸다.

3. 개방골절의 경우에는 소독된 거즈를 대서 2차감염을 방지한다.

4. 골절부위에 부목을 대고 붕대를 감아준다. 붕대가 없으면 옷이나 로프를 사용한다.

5. 골절부위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 위해 골절부위 뿐만 아니라 그 상부도 고정해준다.

5. 찰과상과 절상

산에서는 찰과상이나 절상도 입기 쉽다. 작은 상처라면 소독해서 반창고를 붙여 두면 되고, 상처 부위가 심하게 더러울 때는 차가운 물 등으로 깨끗이 씻는다.

피가 멈추지 않을 때는 상처 부위에 거즈를 대고 계속 눌러 주면 대개 멈춘다.

그래도 멈추지 않을 때나 출혈이 심할 때는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은 곳으로 들어 올려 심장쪽 부위를 손가락으로 압박하던가, 붕대나 스카프로 졸라맨다.

이때 중요한 것은 너무 세게 졸라매지 않도록 하자. 피가 멈추면 즉시 풀 수 있도록 하자.

6. 타박상과 염좌

타박상이나 염좌도 산에서는 흔한 일이다. 붕대 등으로 고정시켜 가능한 한 부상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골절하면 쇼크와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안면이 창백해진다.

심할 때는 빈혈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우선 편하게 눕히거나 앉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환부에 부목을 대고 붕대 등으로 확실하게 고정한다.

7. 화상

산에서는 스토브 불꽃에 대거나 뜨거운 국을 쏟거나 해서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 때는 무엇보다도 우선 덴 부분을 식혀야 한다.

식힌 후에는 생긴 수포가 터져 감염되지 않도록 청결한 거즈 등으로 보호한다.
섣불리 소독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하산해서 의사에게 진찰 받는 것이 상책이다.

우리 민간 요법인 된장을 바르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증상에따른  응급처치법

출 혈

사람은 혈액의 3분의 1정도가 유실되면 생명이 위독하다. 등반사고 에 출혈이 되는 경우, 대개 급격한 출혈인 경우는 반드시 구급처치 가 필요하다.  

외견상 보이는 부위 이외의 곳에도 출혈이 되고 있는가를 세심하게 살펴서 처치를 해야 한다.

외견상의 출혈이 없다면 내출혈의 유무를 관찰해야 한다.

두부, 흉부, 복부가 강타되었거나 출혈반, 피하출혈 등이 보일 경우는 내출혈을 의심해야 한다.

특히 본인이 심한 통증 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내출혈을 의심하고 관찰해야 한다.

(2) 쇼크(Shock)  

1) 정 의 : 심한 부상으로 신체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신체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상태를 말한다.

2) 증 상 : 얼굴이 창백해지고 호흡이 불규칙해진다. 식은땀이 나고 오한이 나며 현기증을 일으킨다. 구토나 구역질을 하게 되고 맥박이 약해지며 의식이 없어진다.

3) 응급처치

① 머리를 낮게 한다. (Shock 체위라고도 한다.)

② 체온의 유지가 중요하다.(담요, 오버복상의, 신문지 등)

③ 수분공급 (소금을 탄 따뜻한 물 같은 것을     조금씩 천천히 먹인다.)

④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를 편안하게 하고 정성으로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3) 골절 및 근육 손상

1) 정 의 :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상태를 말한다.

2) 증 상 : 그 부분에 손을 대면 몹시 아프다. 움직이면 아프고 부어 오른다. 변형을 확인할 수 있고 기능의 장애가 생긴다.

3) 응급처치 : 골절된 곳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한다. 요동을 막고 고정시킨 후 부목을 댄다.  

<부목 장착법>

① 제일 원칙으로 외상처치가 끝나면 골절된 부분을 사이에 두고 두 개 이상의 관절을 고정 시켜야 한다.  

② 충분한 폭과 길이가 있는 부목을 대고 고정시켜야 한다.

③ 부목은 붕대나 수건 등으로 감아서 쓰는 것이 좋다.

④ 부목을 댈 때는 무리하게 골절부를 펼 필요 는 없다. 응급처치시 구부러져 있으면 굽은 채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

⑤ 준비된 정식 부목이 없는 경우는 대용물을 이용한다. 대용물로는 판지, 상자, 잡지, 책, 나무    등이 있다.

(4) 창 상

1) 정 의 : 신체의 조직이 손상된 상태로서 주로 피부나 점막이 손상 된 상태를 말한다.

2) 창상의 위험성 : 병균침입, 병균증식, 신체저항력 약화

3) 응급처치 : 상처받은 자리를 더러운 손으로 절대 만지지 말 것. 출 혈에 대한 처치를 신속히 할 것. 소독은 머큐롬 정도로 그치고 함부로 연고류를 사용하지 않는다.  

내출혈이나 다른 부분의 부상을 지나치지 않도록 세심히 관찰한다.  
보온에 유의하며 덥다고 해서 함부로 옷을 벗겨서는 안된다.

동통을오래 끌지 않도록 하고, 빨리 의사에게 인도하도록 한다.
특히 탈지면 같은 것은 상처부위에 사용하는 것은 안된다. 가느다란 섬유가 남 아서 상처의 치유를 방해한다.

<지혈법>

① 직접 압박 지혈법
상처받은 자리를 거즈나 손수건 같은 것으로 직접 누르는 방법으로 가장 확실한 지혈법이다.

작 은 상처부터 절창까지 모두 이 방
법으로 한다.  
상처가 파였을 경우에도 직접 거즈를 밀어 넣고누르는 직접 지혈법을 사용한다.

② 간접 압박 지혈법
출혈 부위로 흘러나오는 도중의 혈관을 압박함 으로서 지혈의 효과를 얻는다.

먼저 출혈되는 부위의 주변의 동맥을 촉지하여 그것 을 압박하는    것이 요령이다.이를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구명  되는 일이 있다.

③ 직간접 압박 병용법
직접과 간접 지혈법을 같이 행하는 지혈법이다.

대부분 이 방법으로 지혈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해서도 지혈되지 않을 때는 지혈대를 사용한다.

④ 지혈대의 이용

지혈대의 조건으로는 폭이 충분한 것으로 약 5cm정도의 것이 좋다.

폭이 좁은 것이나, 끈으로 하면 그 묶은 부분이 괴사를 일으켜 후에 장애 를 남기게 된다.

지혈대를 감을 때는 상처 위쪽  3cm 부분을 감는다. 지혈대를 장치하고는 15∼30분에 한번씩 늦 추어 주는 것이 좋다.

이는 지혈된 부분의 괴사를 막기 위한 것이다. 지혈대를 한 시각을 기록하여 지혈대에 붙여주는 것이 좋 다.

(5) 동 상

동상은 심한 추위나 저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한다.

등산에서 겨울철뿐만 아니고 여름철에도 동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동상에는 국소동상과 동사 직전의 단계인 전신성 동상이 있다.

1) 국소동상
처음에 국소는 빈혈상태가 되고 이어서 자남색이 되어 피부가 부어 오르고 가려워진다.

더 진행되면 물집, 혈포가 생기고 이것이 터지 면 미란면이 생긴다. 심해지면 깊숙이 침범되어 그 부분의 조직이 죽 어서 탈락된다.

자남색이 된 정도이면 미지근한 물로 자주 찜질을 하고, 가벼운 마사지를 하면 된다. 물집이나 혈포가 생겼을 때는 항생물질이 든 연고 를 거즈에 펴서 바르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2) 전신성 동상
전신성 동상은 동사직전의 단계이다. 한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이 동상을 일으키고 나아가서는 동사로 이행된다.

처음에는 참을 수 없는 추위로 몸을 떨다가, 전신의 권태감을 초래 하고, 졸음이 오며 점차로 의식이 몽롱해진다.

종전까지의 고통은 감 미로운 황홀감으로 변하고, 자신이 놓여진 위험한 환경을 잊어버리고, 의식의 혼탁과 함께 맥박 호흡이 약해지며, 전신의 생활 기능이 쇠퇴하여 사망에 이른다.

전신동상에 걸려 동사직전인 사람을 발견 하면 우선 호흡상태부터 조사한다. 호흡이 정지된 경우에는 인공호 흡을 하면서 운반 해야한다.

환자를 발견하면 먼저 적당하게 따뜻한 실내로 옮겨서 젖은 의복을  벗기고, 따뜻한 모포로 몸을 싸서 가온하거나, 체표온도보다 약간 따 뜻한 온수에 담가서 서서히 물의 온도를 상승시킨다.

온욕설비가 없는 경우 모포나 수건 등을 따뜻하게 하여 부상자를 이 중, 삼중으로 싸서 극단적인 온도차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가온 중에 신체 각부를 조용히 마사지하고 각 관절을 천천히 운신시키면 회복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눈이나 얼음으로 피부를문지른다거나, 줄로 피부를 마찰하는 등의 방법 등은 절대 금물이다.

저온으로 인해 극히 약해진 피부를 고의 로 상처 나게 할 뿐더러 귀중한 초기치료 기회를 쓸데없이 놓쳐서 부
상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체온이 상승되어 의식이 회복되면 차, 커피 등의 따뜻한 음료를 소량 씩 투여하여 원기를 회복하게 하고, 따뜻한 곳에 누워 쉬게 한다.

(6) 저체온증(Hypothermia)

한기에 장기간 노출되어 체내의 온도가 떨어져 생기는 병적인 현상 으로 하이커나 클라이머들이 주의해야하는 질환이다.

직장의 온도가 35도 이하가 되면 발생하며 그 이하의 온도가 되면 의식에까지 영향이 오며 30도 이하면 사망에 이른다. 저체온증은 예방이 중요하다.

이 증상이 시작되면 오한이 오면서, 걸음걸이가 둔화되고 적응능력 이 감소된다.

판단력이 둔화되고 근육이 경화된다.

언어가 딱딱 끊어 지고 피부가 창백해진다.

심하면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일단 저체온증에 걸린 당사자는 스스로 긴급처치를 충분히 할 수 없다.

저체온증이 발견되면 가능한 노출차단과 보온조치에 들어간다.  

우선 일단 장소를 옮기고 젖은 옷, 특히 내복을 갈아 입히고 이어 더 운 음식을 제공한다.

가능하면 불을 피워주고 특히 신경 써야 할점은 졸지 말고 깨어 있도록 억지로라도 해야 한다

대개 일행중 어느 한사람이 저체온증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대개 같이 등반을 하는 일행 모두가 저체온증에 걸린다.

저체온증이 시작되면 일단 등반을 멈추고 바람 등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장소를 옮기고 비박할 입장이면 피로에 지쳐 모든 판단과 조정이 흐려지기 전에 자리를 잡는 것이 합당하고, 사탕이나 당분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더운물과 열량 높은 음식, 보온성이 높은 옷이면 우선 재난을 피할  수는 있을 것이다.

심한 증상을 보일 경우 옷을 벗긴 후 구조자의 몸을 접촉시켜 체온을 전도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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