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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자락 쫓비산광양매화축제

깜상. 2023. 3. 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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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자락 쫓비산

광양매화축제

봄은 남에서 시작해 북으로 올라옵니다.

광양 섬진강변 다압면을 비롯한 시 전역은

3월이면 기나긴 겨울을 지낸 매화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남녘의 봄소식을 알립니다.

광양매화축제

출처: 영남일보

청매실농원의 매화로 광양은 여느 곳보다 봄을 먼저 만날수 있습니다

매월 3월 중순이면 매화가 만개하는데

이때를 맞춰 매실로 유명한 광양 매화마을에서 매화꽃축제가 열립니다.

2023년 광양 매화축제는 2023년 3월 10일부터 3우러 19일까지 열립니다.

광양의 매화를 제대로 느낄 수있는 등산코스는 바로 쫓비산코스입니다.

백운산

백운산은1216.6m이고, 쫓비산의 모산입니다.

백운산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백운산은 광양 옥룡면에 위치합니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물길을 갈무리한 명산입니다.

또한, 10여km에 달하는 4개의 능선이 남과 동으로 흘러내리면서

4개의 깊은 계곡(성불, 동곡, 어치, 금천)을 만듭니다.

정상인 상봉에서

서쪽으로는 따리봉, 도솔봉, 형제봉,

동쪽으로는 매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섬진강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다.

덕분에 백운산의 정상에서는 장쾌한

주능선과 남해안 한려수도, 그리고 광양만의 환상적인 뷰를 볼 수 있습니다.

백운산은 한라산 다음으로 식물분포가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있어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풍부한 일조량과 따스한 기후조건,

그리고 지리산이 차가운 북풍을 막아주며

광양만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그렇습니다.

쫓비산

출처 : 경남일보

쫓비산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백운산 자락에, 쫓비산이 있습니다.

쫓비산은538.2m입니다.

백운산 동편 산줄기에 솟은 갈미봉 자락으로

섬진강을 끼고 광양 매화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입니다.

그 아래로 10만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산 중턱에서 바라보는 매화마을의 전통옹기들과

섬진강을 둘러싼 매화 아름답습니다.

매화나무는 꽃을 매화, 열매는 매실이라고 하는데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제일 먼저 꽃을 피우기 때문에

매화(梅)는 난초(蘭), 국화(菊), 대나무(竹)와 함께

사군자(四君子)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매화는 선비의 절개를 상징합니다.

매화나무는 3월 중순부터 꽃이 만개합니다.

그리고 5월에서 6월 중순에 매실이 열립니다.

쫓비산 산행들머리는 섬진마을 청매실농원과 관동마을입니다.

​​청매실농원출발 코스

청매실농원 주차장→두번째 산줄기→ 쫓비산→갈미봉→개발골재→배딩이재→관동마을

4시간30분~5시간

 

산행은 청매실농원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좌측 농로로 접어들어 150여m 거리에는 산줄기 하나가 형성돼 있고,

그 너머로 두번째 산줄기가 뻗어있습니다.

농로를 따라 두번째 산줄기까지 가면 15분쯤 걸린다.

불암산과 갈라지는 삼거리 능선까지는 잡목과 진달래, 철쭉이 많아 오르기가 쉽지 않다.

1시간20분 정도 걸린다.

이곳부터 쫓비산까지는 30분이면 당도한다.

갈미봉까지는 다소 긴 능선이지만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갈미봉을 넘어서 급경사를 내려서면 첫 안부가 개박골재다.

이곳에서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어서면 배딩이재에 다다른다.

관동마을로 내려서는 것은 쉽지만,

관동마을을 들머리로 잡으면 배딩이재를 찾기가 쉽지 않다.

관동마을 출발 코스

관동마을→밤나무단지→헬기장→안부능선→갈미봉→누에바위→바위전망대→쫓비산 갈림길→다사마을

4시간30분~5시간

관동마을 산행기점은

다압면 도사리 관동마을의 다압주유소 옆 마을입구에서 시작합니다.

능선길을 제외한 등산로와 하산 구간의 상당 부분은 제대로 된 길이 없어

코스를 찾는데 유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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