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산행예정지

(621차)밀양/가지산&운문산 220.11.21(경인솔방울산악회)

깜상. 2020. 11.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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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개요

가지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상남도 밀양시, 경상북도 청도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곳곳에 기암괴석과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고산지대로서 해발 1,000m가 넘는 산들이 다수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주변의 상운산(上雲山, 1,118.4m), 귀바위(1,117m), 무명봉인 1,042, 1,028, 1,060봉 등이 가지산을 빙 둘러 대장처럼 호위하고 있다. 백두대간상의 덕항산 남쪽 피재에서 남쪽으로 갈라진 낙동정맥의 끝부분에서 솟아있는 가지산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1240m), 취서산, 간월산 일원과 천성산(812m)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이곳은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서 석남사 및 인접 양산군지구로 나누어진다. 또한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 문복산,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등 1000m가 넘는 산군을 이루며 솟아있는데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하며 정상에 올라서면 문복산, 운문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운문산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지산은 볼거리도 다양하여 상운산으로 가는 능선 중간쯤에는 독실한 불교신자가 오면 바위구멍에서 쌀이 나왔다는 쌀바위가 있고, 가지산 동쪽 기슭에는 신라시대의 천년고찰 석남사가 자리하고 있다. 가지산과 운문산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암산(女山)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수도하는 수도승이 득도(得道)할 무렵이면 여인네가 나타나서"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을 되게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석남사는 비구니 전문수도장으로서 지금도 많은 비구니 스님들이 수도(修道)에 정진하고 있다. 가지산이라는 이름은 원래 신라 흥덕왕 때 "전라남도 보림사에서 '가지산서'라는 스님이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석남산(石南山)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후 까치산이라는 순수한 우리말로 부르게 되었는데, 다시 이것이 변하여 가지산이 되었다고 한다. , ''''의 음을, ''''의 음을 빌린 것이다.


운문산 개요

운문산은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상남도 밀양시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서, 백두대간이 한반도의 등줄기를 타고 남쪽으로 뻗어내려 오다가 거대한 산군을 일으킨 영남알프스의 한 봉우리로서 낙동정맥의 가지산(1,241m)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뻗은 능선을 운문지맥이라 칭하는데 운문산과 범봉은 이 지맥에 솟은 봉우리들이다. 특히 영남알프스 중 경관이 가장 뛰어나서 '영남 7'의 하나로 불리는 명산으로서, 웅장한 산세와 암봉, 기암괴석, 울창한 수림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산의 능선은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조망 또한 무척이나 우수하다. 정상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가지산이 지척이고, 남쪽으로는 천황산과 재약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동남쪽으로는 능동산 능선너머로 간월산과 신불산의 영남알프스 능선이 손에 잡힐 듯하다. 운문산이라는 이름은 운문산 북쪽 기슭에 있는 운문사에서 유래되었는데,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21(560)에 창건되었고, 고려 태조 20(937)에 태조가 운문선사(雲門禪寺)라는 사액을 내리면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운문산은 예로부터 호랑이가 웅크린 형상을 띠고 있다 해서 호거산이라 부르며 명산으로서 조건을 모두 갖추어진 산이다. 천문지골, 심심이골, 복숭아 골, 상운암 계곡 등 깊은 골짜기를 품고 대 사찰 운문사와 천상에 걸린 상운암 및 부속 암자를 두고 있고 동의보감의 허준이 반위(위암)에 걸린 스승의 시신을 해부 한곳이 운문산의 얼음굴이라는 설이 전해 온다. 심산유곡의 깊은 골짜기에는 약초와 나물이 천지이고 기암과 산세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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