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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차) 진천 두타산/2019.05.12 운기산악회

깜상. 2019. 5.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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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598M) 정기산행◈

 


 

 


 








 


 

두타산(598m).농다리,초평저수지 수변길(진천) 
 

두타산(598m)은 부처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산으로  진천군 초평면, 괴산군 도안면,증평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진천 상산 8경 중의 하나인 고찰 영수암을 산자락에 품고 있는은은한 종소리와 함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산이다. 지명은 단군이 팽우에게 높은  산과 냇물 등 산천을 다스리게 했는데, 그때에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내려 온 산천이 모두 물에 잠기게 되자 높은 곳으로 피난을 가야했다. 이때 팽우는 이 산에 머물게 되었고 산꼭대기가 섬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고 하여 머리두(頭), 섬타(陀)를 써서 두타산이라 이름짓게 되었다고 한다. 두타산 정상에는 삼국시대의 석성이 자리하고있는데 주위 약 1km, 높이 1.2m 폭 2.7m의 규모로 성내에는 두 개의 우물터를 발견할 수 있으며  간혹 통일신라시대의 토기편, 기와 조각 등이 발견되고 때로는  고려시대의 유물도 출토된다.  두타산에는 보물로 지정된 조선시대에 그려진 괘불을  보관중인 고찰 영수사가 있고, 초평 붕어마을은 시래기를 듬뿍 넣은 붕어찜이 유명하며,삼형제바위 전망대에서 초평 저수지를 보면 한반도 지형을 볼수있다.  농다리는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이다.  다리는 사력암질의  자석을 쌓아 놓은 다리로서, 28칸의 교각이다. 지방유형문화재 28호로서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내폭은 80cm 내외이다.석회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이 다리는  고려 초엽시대의 권신, 임장사이의 군이 놓았다는돌다리로 규모도 크고 축조술도 특이하다. 정자, 산책로, 초평저수지까지 연결된 수변데크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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