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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 진달래축제

깜상. 2017. 4. 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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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 진달래축제


몇 년 전해도 소사역에서 16-1을 타고 
원미산 진달래를 보고 왔는데 올봄은 7호선 부천 종합운동장 역이  
새로 생겨서 시간도 절약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7호선 부천 종합운동장 역에 내리면 
원미산 진달래축제 가는 길이 안내되어 기웃거릴 필요도 없고 
부천 활 박물관을 지나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전철역에서 내려 원미산으로 가는 길은
등산복을 한 사람들, 가족동반, 유치원생들로 가득했고 먹거리 상점들도 즐비했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詩 비도 그간 튼튼하게 
잘 버티고 있었는데 유치원생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 있어 아이들과 담았다.

진달래꽃이 많이 지긴 했어도
이렇게 이제 피어나는 꽃도 있어 오히려 활짝 핀 꽃보다 앙증맞다. 

옛날 고향에서 봄이면 뒷동산 산소 주변에 
풍성하게 핀 진달래꽃이 예뻐 꽃도 따서 먹고 놀던 추억이 스치는데 
그때만 해도 산에 들에는 야생화가 많았어도 관심 없이 스쳐지나 가곤 했지만, 세월이 이만치 온 후 사진을  
야생화부터 시작해서 꽃 이름도 많이 알게 되어 좋기는 하다.   

오늘은 둥근 체육관이 모델이 
되어 주어 진달래꽃 속에 부천 종합체육관을 담아 본다.

원미산 동산의 진달래꽃은
너무  붉어 마치 불이 활활 타고 있는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불타는듯한 분홍 꽃물 결속을 걸으니 힐링이 되는듯하다.

불타는 원미산 진달래가 정말 눈이 부시다.
축제가 아니어도 원미산은 둘레길 같은 산행길이 조성되어 누구라도 걷기에 좋은 것 같다.

벚꽃과 진분홍 진달래꽃 속에
황홀한 
봄을 만끽하고 내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보기 드문 흰 진달래꽃도 피어 있어 오랜만에 보았다.

귀여운 아가들의  머리빗은 모양도 담아 보니 재미있다.

주말에 원미산 진달래꽃 축제를 하니 
김밥이라도 싸서 가족 나들이로 꽃 속에서 주말을 보내면 더 없는 
행복이 아닐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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