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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비경으로 꼽히는 강원 설악산 오색지구의 단풍 명소인 남설악 만경대(사진)가 48년 만에 개방된다.
19일 강원 양양군번영회와 설악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본격 단풍관광 시기를 맞아 설악산 오색지구의 숨겨진 비경인 ‘만경대 둘레길’이 오는 10월 1일부터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만경대 둘레길은 가을 단풍관광의 거점인 오색약수터를 출발해 선녀탕∼용소폭포∼만경대를 거쳐 오색약수터로 돌아오는 총연장 5.2㎞ 코스로, 이 가운데 용소폭포∼만경대 탐방로 1.8㎞가 만경대 개방으로 새롭게 열리게 되는 것.
만경대는 지난 1968년 탐방로 폐쇄 이후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자연보존을 위해 친환경적으로 관리해 원시림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남설악의 숨은 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주변에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바위들도 많아 중국의 유명관광지인 장자제(張家界)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난 경치를 지니고 있다.
만경대가 개방되는 것은 주민들과 양양군번영회가 설악산 3대 단풍 명소인 오색리 흘림골이 지난해 잇단 낙석 사고로 탐방로 출입이 통제되자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만경대 둘레길 개방을 건의해 성사됐다.
▼남설악 만경대 위치
오색으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 (오색 - 선녀탕 - 용소폭포- 만경대 - 오색) = 5.2㎞
흘림골에서 오색으로 가는 편도코스 (흘림골 공원지킴터 - 십이폭포 - 용소폭포 - 만경대 - 오색) = 5.4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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