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정보·관혼상제(시제및묘제)

시제축문 해설/시제축문 풀이

깜상. 2014. 11. 12. 22:13
반응형

축문은 후손이 조상님께 올리는 편지와 같은 것으로 문장에 차이가 있으나 대동소이 하므로 흉이나 허물이 아닙니다.
한식제나 시제인 경우 기제사와 달리 봄, 시제는 주로 봄이나 가을에 지내는데 가을에 주로 지냄
봄에는 우로기유(雨露旣濡 봄이 되어 비와 이슬이 내린다는 뜻)라 쓰고, 가을에는 상로기강(霜露旣降)이라 씁니다.
또 묘제가 아닌 방안 시제로 모실경우에도 묘제로 지내는것과 같이 지냅니다.
 
維 歲次 癸巳年 九月 甲辰朔 二十七日 庚午
유 세차 계사년 구월 갑진삭 스무이레 경오

孝孫 ㅇㅇ 感昭告于
효손 ㅇㅇ 감소고우
顯六代祖考學生府君
현6대조고학생부군
顯六代祖妣孺人ㅇㅇㅇ氏之墓
현6대조비유인ㅇㅇㅇ씨지묘)
歲薦一祭 禮有中制 霜露旣降 彌增感慕 謹以淸酌

세천일제 예유중제 상로기강 미증감모 근이청작
時羞秪奉 常事 尙

시수지봉 상사 상



 
직역:
해가 바뀌어 어느덧 계사년 9월 9일이 되었사옵니다'
효손 ㅇㅇ 감히 고하건데
6대조부모님께 예와 법도로 제를 올리나이다.
찬서리가 내리니 감격과 사모의 정이 더하여
이에 맑은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시절따라 정성스레 봉양코저 하오니
두루 여기사 흠향하여 주옵소서.
 
역해
해가 바귀어 갑오년 삼월 초엿새가 되었습니다.
효손 ㅇㅇ는 할아버님, 할머님 묘소에 감이 고합니다.
절후가 바뀌고 이미 비가 내렸기에 봉분을 바라보며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겠나이다.
이에 맑은 술과 음식을 올리오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

維 歲次 甲午 三月 辛丑朔 初六日 丙午에서 2014년이 갑오년이므로 甲午를 쓰고, 다음은 제사월이 3월이므로 3月(이월)을, 朔이란 3월의 음력 초하룻날을 의미합니다. 이를테면 15일을 보름, 말일을 그믐이라 하듯이..

 
해마다 간지가 다르듯 초하루를 뜻하는 삭일 즉, 음력 3월 초하루의 간지도 해마다 다르며
음력 3월 6일의 간지도 해마다 다름니다.
따라서 해마다 달력을 잘 보고 옮겨 적어야 합니다

 
** 조상의 각 대(代)별로 별도의 제물을 진설하여 제를 올릴 경우에는 축문도 각각 다르게 준비하고 읽어야 하겠으나, 동일한 제물을 한 상에 진설하고 (물론 메와 갱 시접..등은 별도 이지만) 여러 조상님들의 위패를 모셔 놓고 제를 올릴 경우에는 기본 축문내에서 조상님들을 윗대(代)의 순서대로 나열하여 표기 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 최근에는 시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형편과 그리고 시제의 준비와 진행의 편의를 위하여 여러조상님들을 한 상에 합설하여 간소하게 제를 올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 예로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維歲次 ○○ ○○月○○朔 ○○月○○.
.................................九代孫 ○○ 敢昭告于
.
顯九代祖考 ○○ ○○
顯九代祖妣 ○○ ○○○氏 之墓[之壇, 神位]
.
顯八代祖考 ○○ ○○
顯八代祖妣 ○○ ○○○氏 之墓[之壇, 神位]
.
顯七代祖考 ○○ ○○
顯七代祖妣 ○○ ○○○氏 之墓[之壇, 神位]
.
顯六代祖考 ○○ ○○
顯六代祖妣 ○○ ○○○氏 之墓[之壇, 神位]
.
顯五代祖考 ○○ ○○
顯五代祖妣 ○○ ○○○氏 之墓[之壇, 神位]
.
.............( 이하 자기 가문의 축문 서식 )..................
(예 : 氣序流易 霜露旣降 ○○○○ ○○○○ 혹은 歲遷一祭 禮有中制 ○○○○ ○○○○ ...)
.
* 위에서 "之墓[之壇, 神位]"는 제를 올리는 상황과 장소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하는 예입니다.
.
* 대(代)수 별로 표기하는 방법은 지방(紙榜)을 쓰는 요령과 동일합니다.
( 고위분의 관직 및 이에 따르는 비위분의 품계 표기 ...)

 
 
 
참고:
아래 문장은 축문에 사용되는 문장으로 춘하추동 계절마다 다릅니다.
歲遷一祭(세천일제) 해가되어 한번의 제를드린다.
歲序遷易(세서천역) 세월이 흘러 바뀌었다는 뜻이다.
星霜載回(성상재회) 묵은해가 넘어갔다는 뜻이다
氣序流易(기서유역) 절기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雨露旣濡(우로기유) 봄이 되어 비와 이슬이 내린다는 뜻.(한식)
草木旣降(초목기강) 풀과 나무에 잎이 무성하다는 뜻.
蒸嘗己替(증상기체) 일찍이 무덥던 절기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白露旣降(백로기강) 찬이슬이 벌써 내렸다는 뜻
霜露旣降(상로기강) 찬서리가 이미 내렸다.
時維孟冬(시유맹동) 날씨가 몹시 추운때를 말한다.
정월: 歲律旣更(세율기경), 靑陽載回(청양재회), 霜露旣降(상로기강)
한식, 봄: 雨露旣濡(우로기유),단오: 時物暢茂(시물창무), 草木旣長(초목기장)
추석: 白露旣降(백로기강),시월: 霜露旣降(상로기강)











諱日復臨(휘일부림) 돌아가신 날이 다시 오다.
昊天罔極(호천망극) 하늘과 같이 부모님의 은혜가 넓고 크다는 뜻이다. (부모님 기제사 축에만 사용한다)
不勝永慕(불승영모) 영원하신 조상님의 은혜가 커서 사모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한다는 뜻(조부이상사용)
不勝感慕(불승감모) 조상님을 사모하는 정을 이기지 못다는 뜻이다.
追遠感時(추원감시) 돌아가신 때 를 맞아 진정한 마음으로 감동한다는 뜻 이다.
維時保佑(유시보우) 신께서 보호하여 주신다는 뜻이다.
伏擇吉辰(복택길진)一座合祭(일좌합제) 시제를 산소에서 지내지않고 집에서 지낼 때 사용.
實賴神休(실뢰신휴) 신의 은혜를 받는다는 뜻이다.
瞻掃封塋(첨소봉영) 산소를 깨끗이 단장하고 바라본다는 뜻.
存旣有慶(존기유경) 살아계셨다면 경사스런 날이다.
沒寧敢忘(몰영감망) 돌아가셨지만 편안하신지 잊을 수 없다는 뜻
生時有慶(생시유경) 살아계실 때와 같이 경사를 베푼다.
今以草木(금이초목) 풀과 나무를 뜻하는말이다.
庶羞敬伸(서수경신) 여가지음식을공경하는마음으로차리다.
恭修歲事(공수세사) 삼가 공손한마음으로세사를 올리옵니다.
祗薦歲事(지천세사) 공경하는(삼가) 마음으로 세사를올리다
禮有中制(예유중제) 예문에도있다(상례의 규범)
禮制有限(예제유한) 예의규범에도 있다.(상례규범)
明夷艱貞(명이간정) 어려움을참고정절을지키는밝음이땅속깊이들어가감
柄幾取義(병기취의) 권세를버리고의를택하다
新榮累却(신영누각) 여러차례의주어지는벼슬을버리다.
廉立來百(염입래백)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몰래 세우다
永世遺芳(영세유방) 빛나는영예가 후세에 영원하도록 한다.
禮齋庶品(예재서품) 재실의 여러서품의 예를 밝히다.
玆陳齋室(자진재실)재실에서 시제를 지내겠나이다.
謹以(근이)삼가정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淸酌庶羞(청작서수)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드린다는 뜻이다.
尙.饗(상.향) 흠향(歆饗)하십시오 라는 뜻(제물을 받으십시오)


























 

반응형

'예절정보·관혼상제(시제및묘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제 축문 해설  (0) 2014.11.26
시제 축문쓰기  (0) 2014.11.26
족 보(族譜)  (0) 2014.10.30
훈민정음(訓民正音)  (0) 2014.10.30
팔만대장경  (0) 201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