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줄기 이야기(강의 원고)
1. 우리산줄기란? : 산과강의 유기체적인 자연구조
산 경 표 : 1769년 여암 신경준이 저술한 족보형식의 지리서
대동여지도 : 1866년 고산자 김정호가 편집한 지도
우리가 배워온 산줄기 : 1903년 일본 小藤文次朗[고또분지로]가 발표한 지질구조에
의한 산줄기로 물줄기에 의해 여러 번 잘린 인위적인 산줄기
우리 고유의 산줄기 : 실제지형과 일치되는 산줄기
2. 잘못 알고 있는 우리 땅 이야기 몇 가지
o. 김정호이야기 : 10년 동안 팔도강산 3번 백두산 8번 답사하여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는 일제의 의해서 날조된 황당한 이야기
o. 우리 땅 이야기 제4제
-헌법제1장제3조 :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반도라는 용어에 숨겨진 이야기
-압록강과 두만강이 천지에서 발원한다?
-사라져버린 백두산과 태백산맥이야기
3.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란?
-산은 스스로 물을 가른다.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두 능선 사이에는 계곡이 하나 있고 두 계곡 사이에는 능선이 하나 있다.
-산 없이 시작되는 강이 없고 강을 품지 않는 산이 없으니 산과 강은 하나이다.
-고로 산에서 산으로 가는 길은 반듯이 있고 그 길은 오직 하나 뿐이다.
4. 주맥이란 강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 : 대간 정간 정맥 기맥
지맥이란 개울과 내와 천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 : 지맥 분맥 단맥 여맥.
5. 산경표란?
오랜 옛날부터 그 지역의 방호를 위하여 고도로 발달해온 군현읍지도를 근간으로 하여 그 때까지 축적되어온 지리학적 지식과 정보를 학문적인 체계를 갖추어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집합서.
6. 산경표에 나타난 우리 산줄기 : 10대강의 울타리로 1대간 1정간 13정맥과 그 곁가지
*주의사항 내지는 이해를 구할 사항
앞으로 표기되는 거리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내 나름대로
맵자로 잰 거리이므로 실제하고는 상당한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혀 둡니다.
o. 백두대간 : 백두산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우리산줄기의 기둥인 도상거리 약1625km
o. 장백정간 : 두류산에서 두만강하구까지의 두만강 남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
o. 낙남정맥 : 영신봉에서 신어산까지 낙동강의 남쪽 수계를 가르는 약226km의 산줄기
o. 청북정맥 : 압록강 남쪽 청천강 북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천리장성이 주능선임
o. 청남정맥 : 청천강 남쪽 대동강 북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묘향산 낭림산
o. 해서정맥 : 대동강 남쪽 예성강 북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언진산 멸악산
o. 임진북예성남정맥 : 예성강 남쪽 임진강 북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송악산
o. 한북정맥 : 임진강 남쪽 한강의 북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국망봉 북한산 약177km
o. 낙동정맥 : 낙동강의 동쪽 수계를 가르는 산줄기로 주왕산 천성산 금정산 약360km
o. 한남금북정맥 : 한강 남쪽 금강 북쪽 산줄기로 속리산에서 칠장산까지 약148km
o. 한남정맥 : 한강 남쪽 산줄기로 칠장산에서 수원 광교산 김포 문수산까지 약180km
o. 금북정맥 : 금강 북쪽 산줄기로 칠장산에서 가야산 오서산 안흥진까지 약272km
o. 금남호남정맥 : 금강 남쪽 섬진강 북쪽 산줄기로 영취산에서 마이산까지 약63km
o. 금남정맥 : 금강하곤 관계가 별로 없는 산줄기로 대둔산 계룡산 부소산까지 약126km
o. 호남정맥 : 섬진강의 외곽 산줄기로 마이산에서 광양 백운산까지 약400km
7. 산경표에 그 흐름은 있지만 이름이 없는 산줄기(기맥급 19개)
o. 한강기맥(정맥) : 북한강과 남한강의 수계를 가르며 오대산에서 양수리까지 155km
o. 기맥이하 모든 산줄기들
-기맥이란? 실제적인 정맥과 100km 이상되는 산줄기와 특수한 의미를 부여한 산줄기
1. 한북기맥 : 한북정맥 한강봉에서 통일전망대 오두산까지 실한북정맥 약40km
2. 금북기맥 : 금북정맥 백월산에서 장항 전망산까지 실금북정맥 약69km
3. 금남기맥 : 금남정맥 왕사봉에서 군산 월명산까지 실금남정맥 약97km
4. 한탄북기맥 : 한북정맥 천산에서 연천군 군남면 도감포까지의 산줄기
5. 소양북기맥 : 백두대간 회전령에서 분기하여 춘천시 우두동 소양2교까지 약123km
6. 홍천북기맥 : 한강정맥 청량산에서 홍천강끝 북한강까지 약128km
7. 내성기맥 :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예천 사림봉까지 약114km
8. 위천북기맥 :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건지봉까지 약165km(팔공기맥과 39km 중첩)
9. 영산북기맥 : 호남정맥 내장산에서 목포 유달산 다순금마을 까지 약150km
10. 형남기맥 : 낙동정맥 백운산에서 호미곶까지 약98km
11. 치악기맥 : 한강정맥 운무산에서 영월 태화산 각동리 까지 약134km
12. 팔공기맥 :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청화산 상주 새띠마을까지 약160km(39km 중첩)
13. 비슬기맥 : 낙동정맥 사룡산에서 밀양 종남산 오우진나루 까지 약146km
14. 금오기맥 : 백두대간 초점산에서 백마산까지 104km
15. 가야기맥 : 백두대간 초점산에서 성산까지 105km
16. 진양기맥 : 백두대간 남덕유산에서 진양호까지 163km
17. 땅끝기맥 : 호남정맥 바람재(노적봉)에서 땅끝마을 사자봉까지 126km
18. 고흥기맥 : 호남정맥 존제산에서 녹동까지 104km
-지맥이란? 강의 지류를 가르는 산줄기로 약100km 미만의 어느 정도 세를 가진 산줄기
1.백두금대지맥 : 백두대간 금대봉에서 고양산괴 노목산으로 분기된 산줄기 약102km
2.금남호남팔공지맥 : 팔공산에서 성수산과 천황산으로 분기된 산줄기 약117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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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맥이란? 반듯이 지맥에서 분기된 산줄기로 지맥과 동급인 산줄기
1.한남앵자독조분맥 : 한남앵자지맥에서 분기되어 독조봉 마국산 한강변까지 약6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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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맥이란? 모든 산줄기에서 분기하는 약30km 미만의 산줄기
-여맥이란? 모든 산줄기에서 분기하는 약10km 미만의 산줄기
8. 종주 산행시 주의할 사항 몇 가지
o. 마루금을 잘 그려야 한다.
o. 기존 등산로는 무시하라.
o. 독도 실력을 과신하지 말라.
o. 지도는 출발 전에 충분히 숙지할 것.
o. 완벽하게 숙지했을지라도 방심하지 말 것.
o. 삼각점은 100% 믿어야 한다.
o. 내리막길에서 특히 조심을 하여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감각을 키우는 것이 종주산행의 성패를 좌우한다.
9. 종주산행
o. 연속종주와 구간종주
o. 필수품들 : 지형도 나침판 랜턴 칼 성냥 구급약 핸드폰 등
10. 산악인의 자세
o. 우리산줄기의 홍보대사로서의 역활
o. 항시 경건하고 고요한 마음을 유지-무례한 놈이 산에 오르면
* 여담 : 영남대로 이야기
11. 우리산줄기수체계도 사본 : 따로 붙임.
12. 대동여지도(부분) 사본 : 따로 붙임
13. 산경표(부분) 사본 : 따로 붙임
14. 우리산줄기 지도 : 따로 붙임
우리 산줄기 이야기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저는 녹색친구들 초창기에 몇 번 참석하다 이런저런 사유로 활동은 하지 않고 있지만 그래도 녹색친구들이고 싶은 신경수입니다.
많은 양의 정보를 단시간에 설명하려니 단편적이고 연결이 잘 안되는 부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산과 같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실 것을 확고히 믿고 말 그대로 정보시장에서 두서없이 들은 것 과 손품 발품 팔아 몸으로 느낀 것과 책에서 보고 배운 것을 전달하려고 애를 쓰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할 내용은
조석필 저 “산경표를 위하여”와 “태백산맥은 없다”를 참고하고
거기에 제 견해를 더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예로부터 있어온
우리산줄기 산경표와 대동여지도에 대하여 간단히 비교 설명을 하고 이야기를 진행
하기로 합니다.
대저 모든 생물은 개개의 세포와 세포가 모여 하나의 가시적인 생명체를 만들고 그
작은 생명체들이 모여 서로 작용을 하는 과정에서 거대한 우주의 생명체가 만들어진
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불가분의 작용을 유기체적인 관계라고 하죠.
우리 선조들은 산과 강을 이러한 하나의 유기체적인 자연구조로 보고
그 사이에 얽힌 원리를 찾는데 지리학의 근간을 두었다고 합니다.
다음에 설명할 우리산줄기의 구성원리인 산자분수령이란 말도 바로 이러한 유기체적인
사고에서 나온 범우주적인 철학관이었다고 합니다.
다음에 이야기할 산경표등은
여러가지 구구한 이야기들도 많고 아직까지 공인된 것은 아니지만 바로 이러한 지리적인
인식체계를 가지고 우리 선조님들께서 만드신 지리서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중에 1769년 여암 신경준이 펴낸 것으로 되어 있는 족보 형식으로 써 내려간 산경표
라는 지리서와 1866년 고산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가 그러한 노력의 한 결실이라
고 볼 수가 있습니다.
○산경표에선 우리산줄기를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이 산경표를 풀어서 지도로 작성하면 대동여지도가 되는 것입니다.
1세기가 차이가 나고 제작방식도 전혀 틀리는데 그 책과 지도가 일치 한다는 것은 대단히
놀라운 사실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가슴 벅찬 이야기죠.
산경표의 내용에 대해서는 산줄기 편에서 말씀드리기로 하고
우선은 산줄기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 먼저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산맥과 우리 조상님들이 언급한 산줄기와 그 둘이
어떻게 다른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배워온 산줄기 예를 들어 태백산맥 소백산맥 차령산맥 등은 일본이 조선
강점을 기정사실화 해 가고 있는 무렵인 1903년 일본인 지리학자 고또분지로가
14개월 동안 우리나라의 지질구조를 연구하고 “한반도의 지질구조도”를 발표하면서
그 때까지 통용되던 1대간 1정간 13정맥은 사라지고 산맥의 개념이 도입된 것도
모자라서 지리교과서에 실리게까지 된 것입니다.
여기서 의심스러운 것은 그 당시의 기술수준으로 그것도 개인이 단시간에 땅속의
지질을 알아내어 산줄기의 체계를 세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아마도 식민지 지하자원을 수탈할 목적으로 그리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산줄기는
땅위에 실존하는 산과 강에 기초하여 산줄기를 그렸으며 그러므로 산줄기는 말 그대
로 산에서 산으로만 이어지며 실제 지형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일본인이 주장한 산맥은 땅속의 지질구조선에 근거하여 땅 위의 산들을 분류
하였으며 그로 인해 산맥 선은 도중에 강에 의해 여러 차례 끊기고 실제지형과 전혀
다른 인위적으로 가공된 산줄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그러나 면면히 흐르고 있는 누천년의 생활방식과 현재도 도도히 흐르고 있는 산줄기와
강줄기의 흐름이 어디 가나요?
우리 산줄기가 얼마나 정확한가는 초등학교나 중고교 지리책에 나오는 기후대를
그려놓은 지도를 머리속으로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100% 우리산줄기가 경계가 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 다음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산줄기 강 영토에 대한 잘못된 지식 몇 가지를 짚어 보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그래야만 앞으로 우리 산줄기를 찾는데 확고한 확신이 설테니까요.
○김정호의 이야기
10년 동안 팔도강산을 세 번 백두산을 여덟 번 답사하여 대동여지도를 완성하였다는
소가 자다가도 일어나 웃을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얼마 전 만하더라도 초등학교 교과서
에 단골로 등장하였는데 이는 일제시대 때 날조된 내용임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그 답이 나옵니다.
지금과 같은 측량기구도 없고 교통수단도 없는데 무슨 방법으로
전국방방곡곡을 측량하고 기록하여 지도를 만들었다는 말입니까?
이는 일제가 김정호의 위대함을 비현실적으로 강조하여
그것도 몰라보는 조선왕조의 우매함을 입증하려 했고
정의롭고 개화된 일본이 이를 알아보고
이 지도를 이용해 청일전쟁 노일전쟁 토지조사 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하며
그 가치를 아는 문화국가인 일본이 조선을 다스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우민정치
를 하기 위한 조작극이라는 것을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김정호는 백두산을 오른적도 없고 전국을 답사한 적도 없습니다.
오로지 그의 작업실에서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군현지도를 입수하여 그 축적을
바꾸고 내용을 통일시키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즉 김정호는
초인적인 산악인도 아니요 신비한 측량기사도 아닌
위대한 지도제작자 편집자였던 것입니다.
참고적으로 1997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있는
김정호의 지도제작 과정에서 답사설이 사라지고
오로지 애국심과 애민정신으로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고 수정되었음이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입니다.
○ 한반도 이야기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여기서 뭐가 잘못된 것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 되었을까요?
첫째 영토만 주장하면 바다와 하늘은 어떻게 규정해야 할까요?
물론 국제적인 규약이 있고 필요하다면 강대국에 의하여 하늘과
바다는 그 영역이 그때그때 임의대로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글쎄요? 마구 헷갈립니다.
둘째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라고 역사적으로 더 내줄 것도 없는 최소
한의 영토를 획일적으로 확정지어 더 이상 앞날의 발전 가능성을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세계 많은 나라들은 헌법상에는 영토규정을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미래는 알 수가 없고 때가 오면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시절의 영토를 주장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주장할 수 있는 최대의 영토는 단군시대 이전
환인 환웅 시절의 영토였던 만주 몽고를 지나 바이칼호까지 확장할
수가 있겠습니다.
좀 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정신세계사에서 펴낸 한단고기, 맥, 백두산족에게고함
등, 등의 책에 그러한 내용들을 고서를 예를 들어 설명을 하고 있고
또한 중국의 많은 고서에도 그러한 내용이 나온다고 합니다.
책을 보고 확인해보든 안 보든 간에 우리는 단지 배달민족이란 그 한 가지
사실로서 우리가 믿지 않으면 누가 믿겠습니까?
일본인이요? 중국인이요? 미국인이요?
아닙니다. 지금의 세계는 자국의 이득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실을 왜곡하고 예의나 도덕을 내 팽게쳐 버립니다.
지금 중국에선 우리 고구려와 발해의 유물을 발굴해서 정리를 하며 중국의
역사로 만들기 위해 온갖 모략을 다 꾸미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일본은 지금도 독도가 저희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서글픈 현실입니다.
얼마 전에 백두대간의 꼬리 부분을 답사하기 위해 경남 산청군을 들렀었는데
“독도가 일본땅이라면 대마도는 우리땅”이란 프랑카드를 인상 깊게 본 적이
있습니다. 가슴 시원함을 느끼며 웃으면서 지나갔던 일이 있습니다.
사실 맞는 말이거든요
이런데도 우리는 헌법만 믿고 있으란 말인가요?
우리나라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라고 말입니다.
아닙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바뀌어야 합니다.
헌법개정은 너무나 간단합니다.
의원나리들과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몇몇 분들이 정신만 올바로 차린다면 되는 일입니다.
좌우지간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의 영역은 역사적 합법적 권리에 의한 그 고유의 영역으로 한다”로 바뀌어야
한다고 백두문화연구원이나 한국땅이름학회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셋째 반도라는 말을 써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반도는 반섬이란 뜻으로써 일본이 지어낸 용어입니다.
자기네들은 온전한 섬인 전도이고 우리는 전도에 부속되는 반만 섬인 반도라는 뜻으로
일본이 근본국가이고 한국은 속국이란 뜻으로 지어낸 것입니다.
반도로 번역된 영어의 peninsula(퍼닌슐러)는 바다로 쭉 뻗친 대륙의 줄기라는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 어찌 섬나라 사람들이 대륙의 일부를 가지고 섬과 비교하면서 우열을
가릴 수가 있는 것인지 어이없는 일이지만
현재 각종 문헌이고 사전이고 언론매체들이 반도라는 말을 당연히 쓰고 있고 사회나
학계에서도 아무 생각 없이 무심코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공인된 단어로서의 자리매김이 끝나버렸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여기서 포기를
하면 되겠습니까?
뜻있고 힘 있는 분들이 똘똘 뭉쳐 이의를 제기하고 토론하고 공인된 기관이나 학계
에서 연구하게 하여 뭔가 다른 용어로서 정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 압록강 이야기
우리나라 지리 관련 책자 거의 모두가 압록강의 길이를 790km라고 적어 놓고 있다
고 합니다. 최장 길이의 하천 본류를 생략하고 국경하천을 측정한 수치로서
즉 백두산 남서 계곡에서 시작하는 물길을 잡아 계산한 것입니다.
실질적인 압록강은 삼수 지나 혜산 5km전 남쪽으로 흐르는 허천강을 본류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산경표상 풍산 밑의 향령 태백산 근방 도면상 희사봉 근방이 발원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압록강의 길이는 925.5km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압록강과 두만강은 백두산 천지에서 발원하여
압록강은 서쪽으로 흐르고 두만강은 동쪽으로 흘러 우리의 국경을 구분 짓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렇다면 한번 머리로 상상을 해봅시다.
압록강도 물, 백두산 천지도 물, 두만강도 물 그러면 흐르는 방향만 틀리고
압록강과 두만강은 서로 물로 통해있다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섬이 되겠지요. 안그렇습니까?
이 무슨 허무맹랑한 얘기입니까?
그리고 어느 호수에 갇혀있는 물은 그 울타리 중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내리게
되어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이 두 군데가 될 수가 없기 때문에 자연의 이치에도
맞지 않는 말입니다.
우리의 백두산 천지의 물은 오로지 달문으로 나와 장백폭포로 떨어져 이도백하를
이루며 송화강으로 흘러들어 흑룡강과 연결이 되지요.
강이 있으면 그 양옆으로 산줄기가 존재하는 법.
그러므로 현재 우리의 백두산 백두대간은 그 산줄기가 만주로 연결되어 무협소설에
단골로 등장하는 장백산맥, 천진산맥, 곤륜산맥을 지나 히말라야에서 끝을 맺는 실로
장대한 산줄기의 일부입니다.
여기서 적당한 용어가 없어 습관대로 산맥이라는 용어를 쓸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단군시대 이전 환인 환웅 시절 우리 땅의 경계쯤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참 여기서 두만강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산에서 나라 경계를 빠져나와 서두를 지나 장백정간과 백두대간이 만나는 두류산
군 장산에서 발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나라가 섬이라는 것을 암시하여 자기네와의 동질성을 강조하고 반도라는
황당한 단어에 타당성을 불어넣기 위해 그리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태백산맥 이야기
우리 산줄기를 없애버리고 지도 위에 까만 싸인 펜으로 아무렇게나
북북 그어서 만들어낸 산맥들 중
태백산맥은
“한반도의 최장산맥이며 척량산맥으로 나라를 동서로 가르고 있다”
라고 일본인들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내용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의 백두대간을 없애버리고 그 백두대간의 일부를 포함하고 잔가지를
덧붙여 크게 5개의 산맥으로 토막치고 말았습니다.
“마천령산맥, 함경산맥, 낭림산맥, 태백산맥, 소백산맥이 그것입니다”
그렇다하더라도 백두산에서 제일 가까운 마천령산맥에 백두산이 들어 있어야
하는데도 백두산이 지도에서 사라지고 만 것입니다.
히말라야까지 연결되는 백두산이 없어져 버리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일입니까?
민족의 성스러운 산 단군 임금께서 나라를 세우신 곳 백두산.
거기서부터 나오는 민족의 자존심을 백두산을 없애버리므로 민족성을 말살하여
영원한 속국으로 만들기 위해 그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쪽으로 치우친 태백산맥이 나라의 등뼈라고 강조한 것은
지도를 잘 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태백산맥이 등뼈라면 중국에 허리를 깊숙이 숙여
절을 하는 노인의 모습으로 보일 것입니다.
이유야 어떻든 물을 건너고 잔가지를 붙여서 일본이 날조해서 만든
“태백산맥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백두대간만이 있는 것입니다.
조석필씨의 “태백산맥은 없다”라는 책에 이러한 내용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번 씩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느낌이 전해져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 백두대간을 한번 보십시오.
당당하게 배를 앞으로 쭉 내밀고 가슴을 젖혀 목을 빳빳이 세우고
중국의 북경 땅을 지긋이 내려다보고 있거나 호랑이가 앞발을 들고 만주 땅을 할퀴는
형상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일본인이 주장해 온 토끼 같은 우리나라 지형은
역시 일본인이 한국인을 비하시키려고 만들어낸 이야기일 뿐입니다.
요즘 길거리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맹호도를 보면
단번에 그것이 우리나라인 것을 누구든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나마 우리나라의 자존심을 극히 일부나마 찾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또한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뜬다는 경북 포항시 연일읍 호미곶이 바로
일본인들이 토끼꼬리에 비유하던 지형인데 그 이름이 왜 호미곶일까요?
호랑이虎 꼬리尾 바로 호랑이꼬리란 뜻입니다.
즉 옛날 우리조상님들은 우리나라를 호랑이에 비유했던 것을 유추하여 상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토끼꼬리라니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이야기하자면 이외에도 많이 있겠지만 이 정도라면
우리 산줄기에 대한 왜곡현상이 어느 정도인지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하고 본격적인
우리산줄기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
좀 난해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생각하는 방법을 약간만 바꾼다면
기존의 인식체계를 약간만 수정을 한다면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라 강의고 뭐고 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 그러면 우리 산줄기의 기본 원리인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뫼 山, 스스로 自, 나눌 分, 물 水, 고개 嶺
한문 해석 그대로 “산은 스스로 물을 가른다”는 뜻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라는 뜻이 됩니다.
더 쉽게 표현하면
“두 능선 사이에는 계곡이 하나 있고 두 계곡 사이에는 능선이 하나 있다”
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나라 안에 산 없이 시작되는 강이 없고
강을 품지 않은 산이 없으니 산과 강은 하나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도에 나라의 물줄기란 물줄기를 모조리 그려 놓으면
나머지 공간이 몽창 다 산줄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골 저골에서 흘러나온 물줄기들이 모이고 모여서 하나의 강이 되어 결국은 바다로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역으로 산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산 저산 그 산줄기들이 정맥으로 대간으로 모여들어 백두산으로 흘러갑니다.
즉 산과 강은 무질서하게 보여도 절대로 서로 얽히거나 끊어지지 않고
물길이 있는 어느 곳이라도 결국은 하나의 강이 되어 하구로 흘러 나가며
산줄기가 있는 어느 곳에서든 능선만 따라가면 백두산에 도착하게 될 것입니다.
즉 산에서 산으로 가는 길은 반듯이 있고
그 길은 오직 하나 뿐인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되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육지는 많은 섬으로 분리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는 과정에서 개울과 내와 천이 모여서 강이 되고
강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들이 주맥이 되는 것입니다.
개울과 내와 천을 에워싸고 있는 산줄기들은 결국 강에서 그 흐름을 멈추게 됩니다.
그래서 주맥과 구분하기 위해 지맥이라고 이름을 붙여줍니다.
여기서 주맥에 해당하는 것이 산경표에서 언급한 대간, 정간, 정맥의 개념이며
뒤에서 이야기 할 기맥도 주맥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주맥을 이렇게 구분지어 부르는 것은 그 산줄기가 갖고 있는 특수성내지는 어떠한
필요성에 의하여 그리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이만하면 우리 산줄기의 개념에 대해
이해가 가셨을 것으로 알고
산경표에 나오는 우리산줄기와 기맥에 대하여
그 개략적인 것만 간단히 설명을 하고 지나가겠습니다.
○우선 산경표란 무엇인가?
무슨 책인가?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신라시대 도선국사의 '옥룡기'에
“우리나라가 백두에서 시작하여 지리에서 마쳤으니 그 형세가 물을 뿌리로 하고
나무를 줄기로 한 땅이라.....??
1402년에 제작된 세계지도인 #註‘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混一疆理歷代國都之圖]’에
우리의 대간과 정맥이 그대로 그려져 있고
17세기 이익의 성호사설에
“백두산은 우리나라 산맥의 조종이다....(중략)....대체로 일직선의 큰 산맥이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중간에 태백산이 되었고 지리산에서 끝났으니...??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산경표는
신라시대 이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백두대간을 그 기둥으로 삼고 거기에서 파생된
산줄기 강줄기 등을 있는 그대로 파악해서 1750년 훈민정음운해를 지어 한글의
과학적 연구의 기틀을 다진 여암 신경준[申景濬·1712-1781]
1770년 영조의 명을 받아 동국문헌비고를 집필하기 이전인 1769년에 옛 부터 발달
해온 군현읍지도를 근간으로 하여 그 때까지 축적된 지리학적 지식과 정보를 학문
적인 체계를 갖추어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입니다.
국가의 행정적인 지원 아래 공식적으로 편찬된 산경표의 산줄기 체계는 바다 건너
욕심 많은 인간들이 이 땅을 유린하기 전까지는 국가의 공인된 개념으로 인식되었음
이 분명하다 할 것입니다.
이상은 조석필 저'태백산맥은 없다'에서 발췌 제 의견을 덧붙여서 재구성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내용들이 현재 학계에 공인되지 않아 안타까움만 더해주고 있습니다.
□ 하여간 어떠한 방식으로든 누가 지었든 간에 족보형식으로 편찬된 산경표에
앞서 잠깐 언급한 우리나라의 산줄기는 주맥의 개념으로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분류하고 그 산줄기에 격을 부여하였습니다.
그리고 1대간 1정간 13정맥에서 갈래 쳐 나온 산줄기들을 비록 격이나 이름을
부여하지는 않았어도 그 흐름을 기록하였습니다.
○우선 백두에다 대간이라는 격을 주어
이 산줄기를 우리나라 모든 산줄기의 기둥으로 삼은 것입니다.
실제로 이 백두대간은
나라 안의 높고 험한 산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나라를 동서로 양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쪽 물길과 서쪽 물길은
절대로 서로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흐름을 살펴보면 백두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다
두류산(장산)에서 동북으로 장백정간을 분기하고
대간은 서쪽으로 그 머리를 틉니다.
바로 이 두류산이 두만강의 발원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 태백산 부전령을 지나며 압록강을 발원하고 마대산에서 청남정맥, 청북정맥을
북쪽으로 내어주고 남으로 방향을 정한 대간은 함경남도의 도계를 따라 내려오다
어김없이 나오는 또 다른 두류산에서 해서정맥, 임진북예성남정맥을 남쪽으로 뿌리고
대간은 잠깐 동진하다가 다시 남쪽으로 달려
우리들이 알고 있는 원산 추가령 근방 분수령에서
한북정맥을 남쪽으로 흘려보내고 대간은 잠시 북진을 합니다.
반원을 그리며 지금부터 백두대간은 금강산을 지나 동해 바닷가를
한동안 줄기차게 흐릅니다.
백두산이 민족역사의 발원지라면
금강산은 민족정기의 화신이라고 합니다.
신라통일 이후
좀 듣기가 역겹다고 여기신 분이 계실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신라통일이란 실제로는 축소내지 또 다른 분열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토를 대부분 빼앗겨버린 신라통일(?) 이후
모화주의자들에 의해 온 조선을 소중화로 만들 때에도 털끝만큼도
화색을 끼치지 못한 민족의 자존심이었다고 합니다.
이 금강산을 지나 무산을 넘으면 휴전선 남쪽으로 넘어 옵니다.
그 다음부터는 여러분들도 익히 알고 있는 산과 고개 이름들이 줄줄이 사탕으로
나옵니다. 군부대가 점령하고 있는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한 봉우리인 향로봉이
군부대 허락을 받으면 오를 수 있는 우리 백두대간의 남한 쪽 최북방 산봉우리
이름이 되는 것입니다.
그 곳에서 날씨가 좋은 날 북녘 땅을 바라보면 무산 금강산이 뚜렷이 보입니다.
저는 흐리고 비가 부슬부슬 내릴 때 덕유산악회에서 군부대 허가를 받아 오를 때
같이 올랐는데 무산까지 흐릿하게 보였습니다.
그 때의 그 감격이란 말로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까?
경남 산청 웅석산에서 시작한 백두대간을
1년 동안 42일 걸려 금강산 향로봉에서 끝을 내고
물끄러미 실루엣으로도 보이지 않은 금강산 쪽을 바라보았을 때
웬지 가슴이 텅 빈 것 같은 허무함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각설하고 지금부터 큰 산, 큰 고개만 나열해 보겠습니다.
진부령 신선봉 미시령 설악산 한계령 구룡령 오대산 대관령 백복령
청옥산 두타산 피재 매봉산 ,
이곳에서 한줄기를 분기하여 동쪽 바닷가를 따라 부산으로 줄기차게 뻗어 있는
낙동정맥을 만들고
대간은 서 남진 하여
태백산 소백산 죽령 하늘재 조령삼관문(새재) 조령산 이화령 대야산 속리산까지
내려가서 서진하는 산줄기를 하나 더 만드니
바로 한남금북정맥입니다.
대간은 남진하여 추풍령 황악산 덕유산 육십령 지나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금남호남정맥을 떨구고
백운산 모래재 바래봉 성삼재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쪽으로
낙남정맥을 흘리고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나라의 등뼈를 이루는
도상거리 약 1625km 실제거리 약 2200km의 산줄기를
백두대간이라 합니다.
이 백두대간은 우리나라의 10대 강을 모조리 품고 있음을
지도를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북쪽부터 살펴보면
두만강 압록강 청천강 대동강 예성강 임진강 한강 금강 섬진강 낙동강이 되겠습니다.
○장백정간은 정맥의 개념인데
잘 살펴보면 어느 정맥과는 약간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도 같습니다.
왜 정간이라고 불렀느냐 하면 단지 추측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산줄기를 꼽으라면
장백정간+백두대간+낙남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들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은 우리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이 주능에서 빠지게 됩니다.
당연히 백두산을 대간에 넣고 나니 정맥이 되는데
격하시키기에는 좀 섭섭하여 대간과 같은 격이라 해서 간자 돌림으로 “정간” 하고
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맥락으로 볼 때
낙남정맥도 정간으로 불러야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여튼 두만강 남쪽 울타리를 만들며 함경북도 내륙을 서북방향으로 가르며
달리다 두만강 하구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입니다.
정맥은 강의 울타리입니다.
그 끝은 바닷가입니다.
다만 지형적인 또는 다분히 인습적인 연유 등으로 인하여 강에서 끝맺는 정맥도
있습니다. 그런 예외적인 문제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고로 어느 정맥에 서서 좌우를 내려다보면 그것은 별개의 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맥의 이름을 대부분 강에서 따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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