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몇가지만 알아두면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보급형 자동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로도 고가의 전문가용 카메라 못지 않은 작품사진을 만들 수 있다. 사진을 찍는 방법은 필름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나 마찬가지. 최근 급속도로 보급된 디지털카메라는 촬영 후 바로 확인이 가능해 더욱 좋다.
꽃 배경 기념사진은 볕을 바로 받는 순광보다는 등지고 찍는 역광이 좋다. 하지만 무작정 역광으로만 찍으면 배경에 노출이 맞아 인물이 어둡게 나오거나, 인물에 노출이 맞으면 배경이 날아가 버린다. 이때 배경에 노출을 맞추고 플래시를 터뜨려주면 인물의 모습이 제대로 살아난다. 자동카메라는 주변이 너무 밝아 플래시가 자동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다. 이럴 땐 플래시 모드를 조작해 강제로 터뜨려줘야 한다.
꽃에 신경을 쓰다가 인물을 배경의 가장자리에 놓으면 배경에 초점이 맞아 흐릿하게 나올 수 있다. 따라서 포커스 센서를 인물에 맞추고 찍어야 한다. 포커스 센서가 이동하지 않는 카메라는 배경 가운데 인물을 두고 찍는 게 상책. 대개 꽃을 배경으로 인물이 적당히 옆에 위치하는 사진이 보기 좋다.
꽃만을 클로즈업해 찍고 싶다면 줌이 되는 카메라는 망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너무 근접하면 초점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렌즈가 허용하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 촬영하는 것이 좋다.
꽃만 찍으면 더없이 예쁠 것 같지만, 이를 받쳐주는 배경과 조화를 이뤄야 꽃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인다. 꽃과 함께 색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배경과 구도를 선택해야 한다. 벚꽃 등 흰색 계통의 꽃은 진녹색 잎이나 어두운 배경으로 촬영하면 색이 살아난다.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부드러운 광선이 꽃의 다양한 색감을 표현하기에 유리하다. 렌즈교환이 가능한 카메라는 빛의 반사를 제거할 수 있는 편광필터를 끼우면 금상첨화.
삼각대를 이용하면 더욱 안정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사람들의 밝은 표정과 어울려야 그 진가가 피어난다. 꽃 속에 어우러진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은 생각만 해도 한 폭의 그림이다.
디지탈 카메라로 꽃사진 잘 찍기
접사 기능이란
접사 성능이 좋은 디카는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세상도 담을 수 있다.
접사 기능은 피사체를 가까이 다가가
크게 찍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꽃이나 곤충, 문서등을 촬영할 때는
접사 기능이 필수이다.
디지탈 카메라는 대부분 접사 기능이 있다.
접사 사진의 계절인 봄이 오고 있으니
접사 기능을 알아보자.
꽃모양 아이콘을 확인하자
카메라의 조작 스위치나 모드 다이얼을 보면,
꽃모양이 그려진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LCD에 같은 꽃모양이
표시되면서 접사모드가 된다.
- 접사 모드의 사용법은 카메라마다 다를 수 있다.
매뉴얼을 참고하자
- SLR카메라의 경우, 접사 기능이 있는 렌즈가 필요하다.
- 접사 모드에서는 가까운 물체만 찍을 수 있으니
풍경사진 등을 접사모드로 찍지 않도록 주의하자.
- 접사 모드에서 플래시를 쓰면 너무 밝은 사진이 되거나
렌즈의 그림자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
매뉴얼에 표시된 접사 촬영거리
접사가 가능한 촬영 거리는 카메라와 렌즈마다 다르다.
촬영을 하기 전에 매뉴얼을 참고해서 어느정도 거리에서
촬영이 되는지 확인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줌렌즈의 경우 광각과 망원에서는 촬영 가능한
거리가 달라질 수도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망원으로 촬영하기도 하므로 각각의 거리도 확인하자.
꽃 사진 촬영
꽃을 찍는 것은 정해진 방법이 없다.
어떤 방법이든 꽃을 보고 느끼는 느낌을
잘 표현하면 좋은 사진이다.
우선 깔끔하고 예쁜 꽃송이를 찾는다.
그 꽃송이가 주연배우가 되는 것이다.
시들거나 벌레먹거나 다친 꽃송이는
주연배우로 적당하지 않다.
주연배우를 띄워주고, 조연배우로 양념을 잘 치면
최소한 중간은 가는 사진이 된다.
배우들이 너무 많아서 답답하고
복잡한 경향은 있지만,
벚꽃으로 뒤덮혀 있는 느낌은 잘 표현된다
주인공인 꽃 한송이가 크게 들어가게 찍을 수도 있고,
꽃잎이 예쁘면 꽃잎 한장만 크게 확대해 찍을 수도 있다.
벚꽃이나 매화 같이 작은 꽃이 만발하는 종류는
한송이를 찍기 보다는 배경에 다른 꽃들이
적당히 들어가 있으면 느낌을 살리기 좋다.
벌이나 나비가 앉아 있는 모습을 조심해서 잡으면
냄새가 없는 사진이라도 꽃의 향기를 전할 수 있게 된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뒷배경을 흐릿하게 날려버리는 것을
'아웃포커싱'라고 부르곤 한다
접사 기능을 이용해 꽃을 가깝게 찍으면
뒷배경이 흐릿해지는 아웃포커싱이 일어난다.
줌을 당겨서 촬영하면 아웃포커싱이 더
잘 일어날 조건이 되고, 화각이 좁아지면서
뒷배경이 좀더 단순해진다.
이런 현상을 이용해서 뒷배경을 정리하면
꽃이 더 강조된다.
아웃포커싱이 능사는 아니지만,
주인공을 강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이다
다만 줌을 당긴 상태로 접사를 하는 것은
카메라의 접사 성능이나 주변이 광량에 따라서
어려울 수 있다.
바싹 붙여서 접사하라는 법도 없다.
적당히 떨어져서 뒷배경을 포함시키는
방법도 좋은 표현 방법이다.
접사인지 풍경사진인지 애매하다고 주저할 필요는 없다.
사진은 구별하고 따지는게 아니라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만드는 과정이다.
위의 내용들은 인터넷 검색에서 찾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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