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방

카빙턴 바른자세

깜상. 2011. 3. 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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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패러렐은 됐는데 카빙 턴을 배운 후로 패러렐조차 안 된다는 것은 나쁜 버릇이 들어서 일겁니다. '카빙은 고도의 스키딩이다.'라는 말과 같이 당분간은 스키딩 턴을 익히고 배우시기 바랍니다. 기초 패러렐이 완성(?)되면 카빙은 저절로(?)되는 겁니다. 제가 이걸 몰랐을 때는 '설마 그럴리가?" 했는 데 그게 맞는 말이었습니다.

그림을 잠깐 보시지요. 혹시 카빙을 한다고 허리를 이렇게 꺽어서 타지는 않으신지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확인해 보십시오. 이렇게 타면서 카빙으로 예술적으로 타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99.9999%라고 생각합니다



10-11시즌 박사님.

이런모습이 나와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본인은 '에지를 일부러 세우는 것이 아닌' 오직 스키판으로 가압을 했는 데 스피드와 사면의 기울기에 의해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자연스럽게 에지가 세워지면서 카빙턴이 됩니다. 패레렐 턴의 고수가 될 때까지 카빙은 생각도 하시지 말고 스키딩 턴을 익히십시오. 그 수준에 가면 카빙은 자동으로 됩니다. '그러면 당신은 어케 타는 데?"하실까봐 제 모습도 공개합니다.-_-




고칠게 수두룩한 모습이지만 중급 스키어의 '스키 판으로 가압하면서 타는 결과물'입니다. 스키 판으로 가압하면서 패러렐턴을 하고 있는 중에 저절로(?) 에지가 세워지는 장면을 찍은 것입니다. 제 사부님이 이 사진을 보고 '10cm만 자세가 낮았으면 좋은데..."라고 평가를 했는 데 저는 '10cm이 더 낮아질 수 있도록 스피드를 더 내라."는 말로 알아들었습니다. 저 속도에서 무리하게 앉으면 자세가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넘어지지 않을 정도의 본능적인 기울기가 딱 저정도 이기 때문이니까요.

카빙턴을 하고 싶으시면 기초 페러렐턴을 주구장창 연습, 연습 또 연습하십시오. 지금 나쁜 버릇들이면 나중에 심하게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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