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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차)포항 내연산 2017.08.20/사계절산악회편승

깜상. 2017. 8. 1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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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산행지도


먼저 향로봉을 오르고 내연산으로 간다.



이 향로교에서 오르는 코스는 초장에 깔끄막이 아주 심하다. 그 후로부터는 평탄한 길.

  

편안히 서있는 나무들



수풀은 별로 없고 나무만 죽죽 서있다.  좀 특이한 정경.



긍까 초목들만 보았을 땐 그리 멋진 산 같지는 않다.  점봉산 같은 것들과 비교한다면 말이다.  ㅎ



주능선 당도하여 향로봉은 왕복해야 한다.



맨날 들어도 잊어버리는 이런 꽃 이름.  무슨 꽃??



애는?



드뎌 내연산 향로봉





향로봉은 헬기장이다.

원래 맘에 드는 코스는 보경사에서 시작하여 문수산-내연산-향로봉 찍고 계곡을 길게 보는 코스인데 그건 무박으로 해야 한다.



애는 안다. 엘레지.  ㅎㅎ


이 향로봉에서 내연산 까지는 그야말로 탄탄대로다. 거의 업 다운이 없다.  달려도 좋을 길.


삼지봉이 내연산을 말한다.


이렇듯 평탄~  전향적인 실버코스다.



이상스레 수풀이 별로 없다.  산 자체만으로 볼 땐 매력이 좀 떨어지는 편.  ㅠㅠ


철쭉도 피고~


이번엔 문수봉을 못갔는데 계속 궁금~  ㅎ



내연산에서 바로 남쪽으로 떨어져 지계곡으로 해서 내연산 계곡 본류에 합류하게 된다.



위 지계곡 최상류의 물은 아주 소박하다.  모든 게 그렇듯이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라는 말로 설명을~  ㅎㅎ



그래도 물을 보니 기분은 좋다.


점점 굵어지는 물즐기~


아직은 연녹색 수풀들. 점점 짙어지겠지.


무슨 꽃?


드뎌 내연산 계곡 본류에 접근했다.  역시~ 

긍까  개인적인 감상으로 내연산은 산은 밋밋한데 계곡은 차고 넘친다는 것.



 


은폭 근처의 구름다리인데 보수중이라고~



안내도



이렇게 잔잔하게 흐르는 곳도 있고~


은폭포다.

 

폭포 상단에 바위가 있어 거기 올라서 폭포를 내려보니 오금이 저려 서있을 수가 없다.  ㅎ  폭포의 물이 장쾌하다.



은폭포


은폭포 2


은폭포 3


이름의 유래가 잼나다~  ㅎ


이름 붙은 폭포외에도 장쾌한 물흐름이 많다.  물만 놓고 볼 때는 설악계곡 부럽지 않은 듯~  ㅋ



잔잔한 물도 있고~


꽃을 또 찍는다.


곧 물이 엄청 좋아지는 계절이 올 것이다.  여름~  ㅎ


계곡의 좌측으로 계속 내려왔는데 원래 길은 우측에 있는 모양이다.

좌측길의 막바지 길.  절벽으로 막아선다. 살금살금 절벽의 윗부분에 올라서 밑을 보니 연산폭포 전망대가 보인다.



오른쪽 길을 가기위해 등산화 벗고 이 물을 건넌다. 물이 엄청 차갑다.  으찌나 발이 시렵던지.  ㅠㅠ


관음폭포 인근에 선일대란 곳이 있다. 요즘 새로이 만든 거 같은데  이게 물건이다.  꼭 들러야 할 곳.


이렇게 데크계단으로 250m 정도를 올라간다.


드뎌 선일대


옆의 소나무랑 아주 잘 어울린다.


선일대


선일대에서 보니 저 밑의 관음폭포가 까마득히 내려다 보인다.


관음폭포를 당겨서~  연산폭포는 저 다리 상단 좌측에 있어 안보인다.


선일대 조망. 중간 부분이 내연산


속이 탁 트여지는 느낌~  좋다. 바람도 션하고~


추모비?


 

선일대에서 내려와 관음 폭포를 본다.  내연산계곡 소개 시  제일 많이 나오는 그림.  ㅎ


당겨서리~  우측으로 뚫린 구멍들이 신기하다.


산은 밋밋한데 계곡은 암벽이며 물들이 어찌 저리 수려한지 모르겠다.





관음 폭포를 보고 다리가 있어 그냥 갈까하다가 다리에 올라서 보니 완전 깜놀이다.  연산폭포가 거기에 숨겨져 있다.  엄청난 수량~


연산폭포가 제일 규모가 크다고~


진짜 멋있다.


이 관음, 연산 폭포를 절정으로 내려가면서도 많은 폭포를 만날 수 있다






폭포와 물 실컷  구경하면 사찰이 보인다.  보경사.   설악산에서 신흥사 같은 정도.


내연산 12폭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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