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 축문/지방 쓰는법
- 지방의 漢字의 의미:
현(顯): 나타날 현(드러나다,영달하다,나타내다,드러나게하다,바깥,표면). 죽은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경칭.
고(考): 상고할 고(곰곰히생각하다,밝히다,살펴보다,견주어보다,조사하다,치다,두드리다,이루다,궁구하다). 살아계신 아버지는 부(父), 돌아가신 아버지는 고(考)라고 한다.
비(妣): 죽은어미 비(죽은 어미, 어미). 살아 계신 어머니는 모(母), 돌아가신 어머니는 비라고 한다.
학생(學生): 벼슬하지 않은 일반인, 벼슬한 경우는 그 관직명을 쓴다.
유인(孺人): 젖먹이 유(낳다,새끼를 낳다,사모하다,우러러 따르다). 부인, 아내 (본래는 大夫의 아내를 뜻했다. "諸侯曰夫人 大夫曰孺人"[禮記]에서)
부군(府君): 곳집 부(곳집,마을,관청). 돌아가신 아버지나 조상(祖上)의 존칭
신위(神位): 귀신 신(정신,혼,불가사의한 것). 자리 위(자리하다,품위). 神을 모시는 자리
維 世次 甲午十月 丁酉朔 十二日戊申 七代孫 熙天
유 세차 갑오시월 정유삭 십이일무신 칠새손 희천
敢昭告于
감소고우
顯七代祖考學生府君
현칠대조고학생부군
顯七代祖?孺人淸州韓氏 以下 船南所在 直傍系祖之墓
현칠대조비유인청주한씨 이하 선남소재 직방계조지묘
氣序流易 霜露旣降 追惟報本
기서유역 상로기강 추유보본
禮不敢忘 瞻掃封塋 不勝感慕
예물감망 첨소보영 불승감모
各位奉祀 禮至當事 心雖惶恐
각위봉사 예지당사 심수황공
世俗隋行 合同奉祀 謹以 淸酌庶羞 祗薦歲事 尙
세속수행 합동봉사 근이 청작서수 지천세사 상
饗
향
<한글 해석>
갑오년 시월 십이일 칠대손 희천은 선남에 모신 7대조 할아버님 할머님 이하
직계나 방계 모든 조상님에 고합니다.
어느 덧 세월이 흐르고 해가바뀌어 묘소를 살피면서 예를 다하지 못한 망극함과
사모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한 위 한 위 봉사함이 당연하오나 세속을 따라 합동으로 세사를 드리는 것을 황공하게
생각하며 후손들이 정성껏 맑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올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용어헤석>
1. 기서유역 - 세월이 흘러 계절이 바뀜
2. 상로기강 - 찬 서리가 이미다 내렸다는 뜻
3. 추유보본 - 선조님의 산소를 바라본다는 뜻
4. 예불감망 - 예의를 다 갖추지 못하였다는 뜻
5. 첨소봉영 - 산소를 벌초하고 깨끗하게 함
6. 불승감모 - 그리워하는 마음 금할 수 없음
7. 심수황공 - 비록 마음이 황공함
8. 근이 청작서수 - 이에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올리다.
9. 지천세사 - 공경하는 마음으로 제사를 올림
10. 상향 - 에제 흠향하시옵소서. 축문 제문의 끝에 쓰는 말.
惟 - 생각할 유. 雖 - 비록 수. 薦 - 천거할 천. 祗 - 공경할 지.
저희 문중도 11대조 부터 6대조 까지 한곳에 납골 형식으로 모셔져 있는 관계로 여러 신위를 한번에 모시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와같은 경우 시제사 축문의 일부이니 참고하세요.
아래는 일반적인 시제축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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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문 용어 ?
감(敢) : 감히. ? 감망(敢忘) : 감히 잊을 수가 있겠는가? ? 감모(感慕) : 마음에 느껴 사모함. ? 감소고우(敢昭告于) : 삼가 밝게 아뢰옵니다. ? 건고근고(虔告謹告) : 정성들여 고하고 삼가 고함 ? 건자택조(建玆宅兆) : 무덤을 이룸. ? 경신전헌(敬伸奠獻) : 공경하는 신께 전을 올림 ? 고애자(孤哀子) : 어버이를 모두 여윈 바깥 상주가 자기를 일컫는 말. ? 공수세사우(恭修歲事于) : 공손하게 제사를 올림 ?
공신(恭伸) : 공손하게 펼치다. ? 공신전헌(恭伸奠獻) : 공손하게 전(奠)을 드림 ? 귀근지시(歸根之時) : 풀과 나무의 뿌리까지 기운이 거두어지는 계절이라는 뜻 ?
근고(謹告) : 삼가 아뢰다. ? 근구모물(謹具某物) : 비지(碑誌), 상석(床石), 망주(望柱), 석인(石人) 등 건립하는 석물에 따라서 쓰게 된다. ? 근미심자시(謹未審玆時) : 삼가 아직 살피지 못한 이 때 ?
근이(謹以) : 이에 삼가 ? 근이주과(謹以酒果) : 삼가 맑은 술과 과일을 올려. ? 근이청작(謹以淸酌) : 삼가 맑은 술을 올려. ? 금신불유(今辰不留) : 영을 받아 더 머무를 수 없음 ? 금이계추(今以季秋) : 지금 계절은 가을입니다. ? 금이득지(今以得地) : 이제 묘자리를 얻었음. ? 금이초목(今以草木) : 풀과 나무를 뜻하는 말 ?
기서(氣序) : 세월의 기운이 바뀌어 가는 차례. ? 기서유역(氣序流易) : 세월이 흘러 계절이 바뀜 ? 둔석(??) : 무덤의 구멍, 무덤. ? 득지어(得地於) : 땅을 마련해 ? 망극(罔極) : 부모의 상을 당하여 그지없이 슬픔. ? 망일부지(亡日復至) : 죽은 날이 다시 돌아 옴 ? 매우묘소(埋于墓所) : 묘소에 묻음. ? 명일장천(明日將遷) : 날이 밝으면 옮김 ?
모관모군(某官某君) : 벼슬이 있으면 관직을 기재하고 벼슬이 없으면 학생부군(學 生府君)이라 기재. ? 모관모씨(某貫某氏) : 본관과 성씨. ? 모명(某名) : 제사의 제주 되는 이의 성을 뺀 이름 ? 모봉(某封) : 부(夫)의 관직에 따른 직첩을 기재하고, 벼슬이 없으면 ‘유인’이라 기재 ? 비통무이 지정여하(悲痛無已至情如何) : 슬프고 아픈 마음 비할 데 없고 정을 어디에 비하리오 하는 뜻 ? 모좌지원(某坐之原) : 묘를 어느 방향으로 잡음 ?
몰(沒) : 죽음. ? 몰녕감망(沒寧敢忘) : 돌아 가셨지만 편안하신 지 잊을 수가 없다는 뜻 ? 반구지가(返柩之家) : 영구가 집에 돌아 옴 ? 백로기강(白露旣降) : 찬이슬이 벌써 내렸다는 뜻 ? 보우(保佑) : 보호하고 도움. ? 복유(伏惟) : 삼가 생각하건대. ? 봉영(封塋) : 조상의 무덤을 높이는 말. ? 부군(府君) : 돌아가신 아버지나 남자 조상에 대한 존칭 ? 부우묘좌(?于墓左) : 묘 왼편에 합장. ? 부자승감(不自勝堪) : 감정을 스스로 이기지 못함 ? 부제(?祭) : 3년상을 마치고 신주를 조상 신주 곁에 모실 때 올리는 제사. ? 부진불경(不震不驚) : 겁내지 마시고 놀라지 마시라는 뜻 ?
불승(不勝) : 감정을 스스로 억눌러 견뎌내지 못함. ? 불승감모(不勝感慕) : 그리워하는 마음 금할 수 없음 ? 불승감창(不勝感愴) : 비통한 마음 금할 수 없음 ? 불승비창(不勝悲愴) : 슬픈 마음을 이기지 못함 ? 불승영모(不勝永慕) : 사모하는 마음 금할 수 없음 ? 비념상속 심언여훼(悲念相續心焉如?) : 슬픈 생각이 연달아 마음이 편치 않음 ? 비도산고 부자승감(悲悼酸苦不自勝堪) : 슬프고 괴로움을 견디어 내지 못함 ? 비무(?無) : 하여금 없다. ? 빙(憑) : 기댈 빙, 귀신들린 빙 ? 사구종신(舍舊從神) : 옛것을 버리고 새 것(신주)에 따름 ? 삭(朔) : 상을 당한 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축문에는 언제나 쓰임 ? 상로기강(霜露旣降) : 찬 서리가 이미 다 내렸다는 뜻 ? 상사(祥事) : 소상. ? 상향(尙饗) : 이제 흠향하시옵소서. 축문, 제문의 끝에 씀 ? 생시유경(生時有慶) : 살아 계실 때와 같이 경사를 베푼다는 뜻 ? 생신부우(生辰復遇) : 돌아가신 부모님의 생신 날이 다시 돌아 왔다는 뜻 ? 서수(庶羞) : 여러 가지 음식. ? 선비(先?) : 돌아가신 어머니. ?
성물지시(成物之始) : 만물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시기. ? 성상재회(星霜載會) : 묵은 해가 넘어 갔다는 뜻 ?
세사(歲事) : 일년 중에 일어나는 일. ? 세서천역(歲序遷易) : 해가 바뀌어 ? 세시(歲時) : 조상을 생각하여 감회가 깊을 때. ? 세천일제(歲薦一祭) : 일년에 한번 돌아오는 제사라는 뜻 ?
숙흥(夙興) : 아침 일찍 일어나다. ? 숙흥야처(夙興夜處) : 하루 종일 ? 시빙시의(是憑是依) : 여기에 기대시고 여기에 의지함 ? 식준조도(式遵祖道) : 할아버지 법도에 따라 가겠습니다. ? 신뢰신휴(實賴神休) : 신령님이 은혜를 받았다는 뜻 ?
신주(神主) : 죽은 사람의 위패(位牌). ? 신주기성 복유(神主旣成伏惟) : ‘신주를 만들고 삼가 생각하옵건데’라는 뜻. 신주를 만들지 않았을 때에는 신주미성(神主未成)이라고 쓰며, 항렬이 낮거나 어린 사 람일 때에는 복유(伏惟)을 유령(惟靈)이라고 씀 ? 신주미황(神主未遑) : 겨를이 없어 신주를 만들지 못함 ? 실당(室堂) : 예전에 살던 집. ? 심훼비념(心?悲念) : 슬픈 마음이 가슴을 다 태움 ? 애모불녕(哀慕不寧) : 돌아가신 아버지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편치 못함 ?
애천(哀薦) : 돌아가신 어버이를 슬퍼하며 사모함. ? 애천협사(哀薦?事) : 슬픈 마음으로 제사를 지냄 ? 야처(夜處) : 밤에 이르기 까지 ? 양봉(襄奉) : 장례를 모심 ?
엄(奄) : 가릴 엄, 갑자기 엄. ? 엄급(奄及) : 문득 이르다. ? 엄급초우(奄及初虞) : 어언 초우가 돌아옴 ?
영건(營建) : 묘를 만드는 일. ? 영건택조(營建宅兆) : 무덤을 세우고자 한다는 뜻 ? 영결(永訣) : 생자(生者)와 사자(死者)의 영원한 이별. ? 영모(永慕) : 길이 사모함. ? 영이(靈?) : 영구차, 행상, 상여. ? 영천지례(永遷之禮) : 영원히 가시는 예 ? 예불감망(禮不敢忘) : 예의를 다 갖추지 못하였다는 뜻 ? 예유중제(禮有重制) : 예의를 갖추어라는 뜻 ? 요급회갑(邀及回甲) : 회갑날을 맞이하였다는 뜻 ? 용신건고(用伸虔告) : 경건하게 고하다. ? 우로기강(雨露旣降) : 어느덧 비 내리고 이슬이 내림 ? 우로기유(雨露旣濡) : 비와 이슬에 이미 젖다. ? 원(原) : 언덕. ? 월간지삭(月干支朔) : 제사 지내는 달의 초하루 간지 ?
유세차(維歲次) : 때가 이르러 이에 간지에 따라 정한 해로 말하면 ? 유세차간지(維歲次干支) : 제사 지내는 해의 간지 ? 유시보시(維時保佑) : 계속 보호하고 돌봐 줌 ? 유역(流易) : 흘러서 바뀌다. ? 유택(幽宅) : 무덤, 사자(死者)의 집. ? 유학(幼學) : 벼슬을 하지 않은 유생. ? 유학(幼學) : 자기를 낮추어 일컫는 것. 벼슬이 없을 때 쓰임 ? 이자상로(履玆霜露) : 찬이슬을 밟으라는 뜻 ? 일간지(日干支) : 제사 지내는 날의 간지 ? 일월불거(日月不居) : 세월이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는 뜻 ? 자이(玆以) : 이에 지금부터 ? 자좌(子坐) : 묘자리의 방향을 나타냄. 자좌(子坐)는 묘지의 좌향(坐向). 묘의 좌 향에 따라 달라짐. ? 재진견례(載陳遣禮) : 가시는 예를 베풀다라는 뜻 ?
적(適) : 갈 적, 천히 할 적, 뜻을 좇을 적 ? 정하가처(情何可處) : 비통한 마음 어찌할 바 모름 ? 정하비통(情何悲痛) : 비통한 마음 어찌할 바 모름 ? 존기유경(存旣有慶) : 살아 계셨더라면 경사스러운 날이라는 뜻 ? 존령(尊靈) : 손윗사람의 영혼을 높여서 하는 말이다. 처 또는 항렬이 낮거나 어린 사람에게는 유령(惟靈)이라고 씀 ? 종천(終天) : 세상이 끝남, 영원함. ? 증조고(曾祖考) : 돌아가신 증조부를 높이는 말. ?
지천세사(祗薦歲事) : 제사를 올림 ? 지천우신(祗薦于神) : 삼가 신령에게 제물을 받들다의 뜻 ?
진차(陳此) : 처나 아우들에게 ‘제수를 차려 놓으니...’라는 뜻 ? 진차전의(陳此奠儀) : 여러 음식을 차려 전을 올림 ? 창모(愴慕) : 그리워서 마음이 아프고 슬픔. ?
천(薦) : 천거할 천, 공물을 바칠 천. ? 천차(薦此) : 방친(傍親)에게 쓰는 말로 ‘이를(제수) 드리니 ...’라는 뜻 ?
첨소(瞻掃) : 삼가 우러러 청소를 한다. ? 첨소봉영(瞻掃封瑩) : 산소를 벌초하고 깨끗하게 함 ?
청작(淸酌) : 맑은 술. ? 청작서수(淸酌庶羞) : 맑은 술과 여러 음식 ? 청천구(請遷柩) : 영구를 옮길 것을 청한다는 뜻 ? 초목기장(草木旣長) : 풀과 나무에 잎이 무성하다는 뜻 ? 추원감시(追遠感時) : 추모하는 마음이 ? 추유보본(追惟報本) : 선조님의 산소를 바라본다는 뜻 ? 택조(宅兆) : 무덤의 광중(壙中)과 벽 안의 총칭. ? 폄자유택(?玆幽宅) : 무덤이 여기에 정했다는 뜻 ? 헌(獻) : 정성스럽게 바치다. ?
현(顯) : 나타날 현 ? 현고(顯考) : 돌아가신 아버지의 지방 첫머리에 쓰는 문구 ? 현벽(顯?) : 죽은 남편의 지방 첫 머리에 쓰는 문구 ? 현비(顯?) :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방 첫머리에 쓰는 말 ? 현조고(顯祖考) : 돌아가신 할아버지 지방 첫머리에 쓰는 말 ? 현조비(顯祖?) : 돌아가신 할머니 지방 첫머리에 쓰는 말 ? 현증조고(顯曾祖考) : 돌아가신 증조할아버지 지방 첫머리에 쓰는 말 ? 현형(顯兄) : 돌아가신 형님 지방 첫 머리에 쓰는 문구 ? 협(?) : 합사(合祀)할 협. ?
호천(昊天) : 넓고 큰 하늘. ? 호천망극(昊天罔極) : 부모의 은혜는 하늘같이 크고 넓다는 뜻 ? 후간(後艱) : 뒤에 어려움, 후환, 뒤탈. ? 휘일부림(諱日復臨) :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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