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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대화 예절

깜상. 2015. 9. 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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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 때 대화 예절

 

 ▶상견례에서는 집안의 어른들이 먼저 결혼 당사자인 자녀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장 과정이나 집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서로의 며느릿감이나 사윗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방법이다. 그러나 너무 일방적으로 칭찬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눈을 뚫어지게 응시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미간, 코, 입 등으로 가끔씩 시선을 옮기는 것이 한결 부드럽게 보인다.
▶상견례와 전혀 상관없는 화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상견례 때는 긴장되고 어색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정치나 종교, 연예계 이야기 등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자칫 상대방 쪽에서 적극적으로 응수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자리를 어색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다른 집안의 혼수나 예단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은 것이 좋다. 혼수나 예단에 대해 이야기하면 마치 그것을 바라는 것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간단명료하게 그날 만나서 하고자 하는 내용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상견례 자리를 마무리 때 
 ▶식사를 마치고 대화 소재가 끊어질 무렵에 남자가 자연스럽게 자리를 마무리 하도록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좋다.
▶식사비는 양가 어른들께서 신경 쓰시지 않도록 상견례가 끝나기 전에 남자쪽에서 계산을 하도록 한다. 차를 마시며 어른들끼리 대화를 나누는 중에 계산을 하고 오면 자리가 마무리되는 계기도 되므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 간단한 약혼식까지 겸한 자리였다면 신부측에서도 절반을 부담할 수도 있다. 이때는 이때 예비신랑과 신부가 같이 나가서 계산하는 것이 좋다.
▶헤어질 때는 먼저 양가 어른들의 교통편을 확인하고,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면 좋겠습니다."라는 식으로 마무리 인사를 주고 받는다. 이때 예비신랑과 신부는 가족과 함께 돌아가도록 한다.
▶상견례를 끝내고 집에 도착한 후에는 상대 집안에 전화를 걸어 "잘 들어가셨나 해서 연락 드렸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도 아주 즐거웠다고 꼭 전화라고 하셨습니다."라는 식으로 안부를 묻는 것이 상대 집안에 대한 예의이다.

 

상견례 때의 옷차림 예절 
 ▶지나치게 유행에 민감한 스타일보다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무난하면서도 조금은 보수적인 차림이 좋다. 너무 짧거나 몸에 꼭 붙지 않는 원피스나 투피스 스타일이 적당하다.
▶스커트는 치마폭이 여유 있는 A라인 이나 주름치마 등을 선택해야 바닥에 앉았을 때 올라가지 않는다.
▶지나치게 심플한 디자인에 검정이나 짙은 브라운 등은 너무 차가운 인상을 주므로 피하고 빨강이나 오렌지,노랑과 같은 현란한 원색도 천박해 보이기 쉬우므로 피한다.
▶액세서리도 여러가지 많이 하는 것 보다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코사지나 스카프,브로치 등으로 포인트만 주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에 있어서는 진한 화장은 절대 금물이다. 어른들이 가장 호감을 가지는 인상은 한 듯 안 한 듯 메이크 업 했을 때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갈색을,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핑크 색을 선택하도록 한다. 헤어는 자연스럽고 단정한 스타일로 한다.  
 


상견례예절 상견례 시 지켜야 할 에티켓들  
상견례는 결혼을 결정하는 기쁘고도 중요한 자리이지만 양가의 가족과 함께하는 공식적인 자리이기도 하고 때문에 더욱 조심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시간이다.
상견례 때 지켜야 할 에티켓을 알아두자. 모두가 웃는 얼굴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테니~!
바른 자세와 밝은 얼굴은 필수 어른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상견례에서는 예의를 깍듯이 차리는게 좋다. 긴장되는 자리이지만 다소곳하고 밝은 표정으로 미소를 머금어보자. 허리는 반듯하게 펴고 다리는 모으고 되도록이면 꼬지 않는 것이 좋다.
공통의 관심사를 찾아라 처음 양가가 함께 한 만큼 대화 시작 시 어색하거나 침묵이 흐를 수도 있다.
공통되는 관심사를 꺼내 질문하거나 편안하고 재밌는 주제의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면 자연스러운 자리가 될 것이다.
대화의 내용 상견례 자리는 어른들의 주도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결혼당사자 두 사람은 가능한한 말을 아끼는 것이 좋다. 어른들의 묻는 말에 예의바르고 간결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결혼에 대해 얘기를 할 때에는 결혼식을 올리는 방법과 결혼의 규모, 함 보내는 날짜나 예물 등의 세부적 이야기가 오가기도 한다.
사전에 양가의 정보를 충분히 알고 가자
상견례 전 양가의 부모님께 상대편 집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드리면 상견례 당일, 실수를 하거나 서로 곤란하고 불편하게 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식사나 차 마실 때의 예절
최소한 약속 시간 10분전에는 여유 있게 도착하도록 하고, 보통 먼저 도착한 측이 출구가 보이는 장소에 앉는다. 식사가 나오면 어른이 먼저 시작하셨는지를 확인하고 먹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면 자신의 몫은 남기지 말고 깨끗이 다 먹는 게 보기 좋다.

 

 

상견례에서는 어떤 일이
1. 결혼 날짜를 잡는다.- 주로 이때 결혼 날짜를 잡거나 대강의 시기를 정하게 되므로, 특히 신부쪽에서는 이점을 유념해 결혼 날짜에 대해 어느 정도 생각해서 나가도록 한다. - 날짜 외에 여러 진행 상황들도 의논한다.
2. 결혼 허락을 하기 전 부모님들을 만나보고 최종적인 숙고를 한다. - 어른들은 서로 양가 부모님들을 많이 본다. 서로에게 결례가 될 행동들을 최대한 자제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도록 한다. - 자기 자식만 칭찬하는 것은 절대로 금물.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다.
3. 양가 집안이 정식으로 인사를 한다. - 서로에 대해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결례를 범하지 않도록 한다.
상견례의 장소에서의 예절 - 결혼을 위한 첫 단추 상견례. 집안과 집안의 첫 대면인 만큼 그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두 말하면 잔소리. 서먹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장소와 시간 정하기
상견례 자리를 정할 때도 오해가 생겨 당사자들 처지가 난처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한쪽이 지방에 산다거나 같은 서울에 있어도 반대 방향인 경우 장소 정하기가 애매해진다. 모든 일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지만 어른들 사이에는 이런 일로 자존심 대결이 벌어지는 예도 있으므로 주의. 어느 한쪽이 시간을 정하면 나머지 한쪽은 장소를 정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서로 눈치만 보면서 시간 보내기를 하는 경우도 생기게 마련. 이럴 때 중재를 잘해야 결혼 준비는 물론 앞으로의 결혼 생활이 편해진다.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면, 배우자가 될 상대의 부모님 집에 갔을 때는 먼저 “저희 부모님은 이쪽 편하실 대로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십니다”라고 한다. 그런 뒤 두세 번 물어보면 그제야 “몇째 주, 무슨 요일, 언제가 편하다고 하십니다” 하고 대답한다. 이런 배려가 예의바른 것이며 후에 잡음의 소지를 줄이는 방법이다. 일단 장소와 시간이 정해지면 당사자들이 상의해 3∼4일 전에 장소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상견례 때는 이러 저런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므로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을 선호한다. 특히 조용한 별실을 갖춘 곳이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조건. 그리고 양가 어른들의 취향과 입맛을 고려해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한식 메뉴를 선택했을 때 식사 예절
평소 먹던 음식과 거의 같으므로 가정교육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 출입문 안쪽 상석에 양가 부모님을 안내한다. 자리에 앉아 냅킨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수저는 어른들이 먼저 든 후에 들어야 한다. 식사하는 동안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며 음식은 흩뜨리지 말고 조금씩 덜어 먹는다. 멀리 있는 음식은 팔을 뻗어 집지 말고 가까이 앉은 사람에게 부탁한다. 어른들이 식사를 끝내기 전엔 수저를 놓지 않아야 하고 자리를 뜨는 것도 실례다.

 

▣ 양식 메뉴를 선택했을 때 식사 예절
경우에 따라 양식이 일식이나 중식보다 더 편한 아이템일 수 있다. 그러나 부모님의 연세가 많다거나 양식을 즐기지 않을 경우엔 상의 후 조정하는 것이 좋다. 예약시 메뉴를 미리 정해 두는 것도 방법. 의자에 앉을 때는 등을 똑바로 펴고 테이블과 약간 떨어진다. 작은 핸드백은 등과 의자 사이에, 큰 가방은 의자 오른쪽에 내려놓는다. 냅킨은 한 번 접어 무릎 위에 얹는데 접힌 부분이 몸쪽으로 오게 해야 쓰기 편하다. 빵 부스러기는 쓸어 내리지 말고 그대로 둔다. 고기를 한꺼번에 썰어두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식사 중 대답을 해야 할 때는 나이프와 포크를 ‘팔(八)’ 자로 접시에 걸쳐놓는다.

 

▣ 중식 메뉴를 선택했을 때 식사 예절
중국음식은 평소 친근하게 만날 수 있어 테이블 매너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자리가 자리인 만큼 조심성 있는 몸가짐이 중요하다. 코스요리의 경우 종업원이 직접 서브해 주므로 문제가 없다. 하지만 원탁에 주문한 요리를 한꺼번에 차려내는 경우 앞 접시에 먹을 만큼 조금씩 덜어 먹도록 한다. 큰 접시에 담긴 요리를 쓰던 젓가락으로 집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식사로는 면류나 국물요리보다 간단한 볶음요리를 시키는 것이 먹기 편하다.

 

상견례 대화는 '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리아이가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 잘 부탁합니다." 등으로 자신의 자녀에 대해서는 낮추고 상대방 자녀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시는 것이 예의겠지요.
그리고 식사를 하시게 되면 너무 체면의식하지 마시고 맛있게 드시면 되고, 너무 많은 이야기는 될 수 있는 한 참는 것이 좋고, 될 수 있는 한 상대방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것이 좋겠지요. 말씀을 하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고요.

 

 

상견례 예절 중 자석 배치와 앉는 자세

 

 시간 약속은 물론 장소에 도착했을 때, 먼저 도착한 측은 상대를 위해 자리 배치에서부터 배려를 해야 해요. 1. 문 쪽에서 먼 쪽, 오른쪽이 상석임을 염두에 두고 남겨두 는 것이 바람직하죠. 간혹, 먼저 도착했다고 해서 무의식적으로 상석에 앉게 되면 예절을 따지는 집안일 경우 첫인상부터 흐려지는 수가 있으므로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측면에서 반드시 상석을 남겨두고 자리에 않도록 해요.

2. 상대방 어른이 자리 쪽으로 들어오시면 일어나서 인사를 해요. 인사는 상대 눈을 보고 적당히 고개를 숙여 해요. 그런 다음 양측 소개를 하는데 여자측에서 먼저 간단하게 하죠. 의자에 앉을 때에도 손윗사람 여성이 우선이랍니다.

 3. 앉을 때는 걸터앉지 말고 의자 깊숙이 앉고, 두발을 가지런히 하고 양손은 무릎 위에 살짝 놓아요.

 

4. 핸드백의 경우 의자 등걸이 밑이나 의자 다리 밑에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놓아둬요.
 

5. 오랜 시간 앉아 있어 피로해지면 편한 쪽으로 두발을 모아 45도 정도 다리를 기울여요. 이때 한쪽 발이 반보 정도 앞으로 나온 상태에서 뒤꿈치를 안쪽 발 중간에 대면 다리가 길어 보이죠. 6. 생각 없이 다리를 벌리거나 흔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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