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안산 등산지도
위치 : 서울 서대문구, 종로구
안산과 인왕산...안산(295.9m)과 인왕산(338.3m)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와 종로구에 위치한 산으로, 모산은 북악산이다. 추가령에서 파주 교하의 장명산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이 우이령을 지나면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이중 남서쪽으로 가지를 친 산줄기가 북한산을 일구고, 북한산을 일군 산줄기가 잠룡봉에서 다시 남동쪽과 남서쪽으로 가지를 쳐 북악산을 일군다. 북악산을 일군 산줄기는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인왕산과 안산을 일구고 있다.
안산은 산의 형세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하는 길마와 같다 하여 길마재, 산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 불렀으며, 모래재, 추모련이란 이름으로도 불렀다 한다.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이라 불렀다는 설과 호랑이가 자주 출몰해 여러 사람이 함께 산을 넘어가야 한다 해서 모악산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조선 건국 시에는 하륜이 안산 남쪽을 도읍지로 추천하였기도 했다.
조선 인조 때인 1624년에는 이괄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이고, 한국전쟁 때는 서울을 수복하기 위한 최후의 격전지기도 했다. 태고종 총본산인 봉원사가 산 남쪽에 자리하고 있고, 관음보살을 닮았다는 관음바위 등의 기암과 옥천약수, 백암약수, 안천약수, 봉화약수 등의 약수터가 있다. 서대문구청, 시민아파트, 연세대학교 기숙사, 봉원사, 무악재역, 독립문역 등에서 산행이 가능하다.
인왕산은 조선 개국 초기에는 서산이라고 부르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이라고 불렀다 한다. 인왕사라는 사찰이 있어 이런 이름을 붙였다 하는데,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의 이름이다.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산의 이름을 개칭했다고 한다. 인왕산은 서울의 진산 중에 하나로, 일제강점기에는 인왕산의 표기를 仁旺山이라 하였으나, 1995년에 본래의 지명인 仁王山으로 환원하였다. 이곳 역시 다양한 산행 코스가 있다.
등산코스
안국역~와룡공원~말바위쉼터~숙정문~촛대바위~청운대~사태나무~북악산정상~창의문~시인의언덕~
인왕산정상~인왕천약수터~사직공원~경복궁역(약 4시간)
'전국등산지도(검색란에 검색하세요) > 아~ 개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욕지도&연화도 개념도 (0) | 2015.04.01 |
---|---|
서울/안산(서대문구) 개념도 (0) | 2015.03.20 |
강진 월각산/문필봉/주지봉/죽순봉 개념도 (0) | 2014.11.18 |
영월/운교산 개념도 (0) | 2014.10.20 |
삼척 울진/응봉산 개념도 (0) | 2014.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