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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보는 법

깜상. 2013. 4. 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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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보는 법

 

1. 독도의 필요성

  가. 등산을 하는데 지도와 나침반이 없이 행동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특히 등산을 계획하고 일정을 짜는 데에는

      지도 없이는 불가능하다. 지도상에서 막영 할 곳을 정하고 등산루트를 세워야 한다.

  나. 또한 등산하는 동안에도 계획된 코스를 거듭 대조하며 올라가야 한다. 산길은 꼭 정확하게 나타나 있는 법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의 산길을 벗어나 행동할 때도 있다. 그 밖에 산에서는 예기치 않는 기상변화에 부닥치게 된다.

      짙은 안개가 끼어서 갈림길을 잃고 당연히 있어야 할 산길이 깊은 적설로 분간하기 어려울 때 지도는 지표를 가리켜

      준다.

  다. 따라서 지도는 계획에서부터 신중한 검토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고 미리부터 지도 읽는 법을 익숙하게 알아 두어야

      한다. 아무리 지도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내고 방위를 판정할 줄 모르면 지도는 무용

      지물이 된다.

      그러므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방위 판정과 자기위치 확인을 정확히 할 수 있게 연습해 두어야 한다.

  라. 독도법이란 이와 같이 지도를 관찰하여 자연경관과 인문현상을 정확히 판독할 수 있는 방법 이다.


2. 독도에 필요한 도구

   지도, 나침반(Compass), 고도계(기압계 겸용), 곡선계, 만보계, 지도케이스, 연필, 지우개


3. 지도의 정의

  가. 지도는 지구 표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일정한 비율로 축소하여 여러 가지 기호, 선, 색깔, 형태로서 평면상에 나타

      낸 그림이다.

  나. 지도는 우리에게 방향, 지형과 거리, 어떤 지형지물의 위치와 명칭, 그 밖의 다른 사항들을 세밀히 알려준다.


4. 등산에 있어 지도의 효용성

  가. 등산계획의 수립 : Indoor Climbing

  나. 안전하고 보람된 산행 : 자기위치 파악

  다. 산행기록 정리

 

5. 등산에 필요한 지도

  국립지리원 제작 지형도 및 등산용 지도/대상지와 산행목적에 따라 지도를 선택

  가. 1/50,000 : 남한 전역 239매

  나. 1/25,000 : 남한 전역 762매


6. 지도상의 거리와 실제거리

  가. 축척 : 거리를 축소한 비율

  나. 실제거리 = 지도상의 거리 × 축척의 분모

     - 1/25,000 지도의 1cm는 실제거리 250m

     - 1/50,000 지도의 1cm는 실제거리 500m

  다. 그러나 이것은 평면상의 거리이므로 고도차와 루트의 굴곡이 고려되어야 한다.

  라. 지도를 이용한 실제거리 측정법(대략적 계산임)

     - 곡선계(곡선길이 측정), 커버미터(곡선길이 + 도상거리 자동환산) 또는 등산로에 실을 대어서 곡선의 길이 측정

       (실의 신축성 때문에 실을 너무 당기면 정확한 도상거리 보다 길어질 수 있음)

     - 이렇게 측정한 길이를 축척만큼 곱한다.

     - 경사도를 감안하여 일정비율을 곱해준다.

      * 도상거리 1km(1/25,000에서 4cm, 1/50,000에서 2cm)의 표고차가 10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와 거의

        비슷한 1km

      *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100~15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의 1.2배

      *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150~20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의 1.5배

      *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200~30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의 1.75배

      *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300~400m이내일 때 : 실제거리는 도상거리의 2.5배

      * 우리나라 산지의 능선의 경우는 도상거리 1km간 표고차가 대략 200m 안팎으로 간단히 1.5배를 곱하여 계산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7. 지도에서의 색깔

  가. 흑색 : 대다수의 문화적 또는 인공적 지물

  나. 청색 : 호수, 강, 늪과 같은 배수 관계

  다. 녹색 : 수림, 관수원 및 포도원 같은 식물 관계

  라. 갈색 : 기복 및 고지

  마. 적색 : 주요도로, 밀집된 건물, 지역 및 특수 지물

 

8. 등 고 선 

  가. 해수면(해발 0m)에서부터 수직으로 일정한 높이의 지점을 연결한 선(5m, 10m등의 일정한 간격)

  

  나. 종류

 

구분

계곡선

주곡선

간곡선

조곡선

 

1/50,000 지도

100 m

20 m

10 m

5 m

 

1/25,000 지도

50 m

10 m

5 m

2.5 m

    ※ 5개의 등고선마다 계곡선(굵은 실선)이 그어지고, 그 높이가 등고선마다 표시됨

    ※ 주곡선의 간격이 0.2mm이하이면 주곡선을 생략한다. 즉경사도 64도 이상이면 등고선

      으로 표현이 불가능하므로 특수기호로 표현한다.

  

  다. 등고선의 원리

    - 낮은 쪽으로 내민 것이 능선

    - 높은 쪽으로 내민 것이 계곡

    - 간격이 좁을수록 경사가 급함

    - 간격이 넓을수록 경사가 완만 

 

  라 각종 지형표현

     능선, 골짜기, 안부, 산꼭대기/특수지형(절벽, 바위, 오목지, 사태지역)

 

  마. 응용지형도

    - 채단식(단채식)지도

    - 단채음영식 지도 : 평행광선이 북서방향에서 비친다는 가정 하에 작성된다.

    - 개념도

     * 능선 : 가장 높은 산봉우리부터, 위쪽이 굵게, 적색으로 그린다.

     * 계곡 : 하류쪽부터, 아래쪽이 굵게, 청색으로 그린다./능선과 계곡은 겹치거나 만나면 안 된다.

  

9. 국립지리원 지형도 도식규정 중 지형도 표시대상 및 일반원칙

   가. 지형도에 표시하는 대상들은 영속성이 있는 현존물들과 건설 중인 시설물로서 1년 이내에 완성 예정인 것을 대상으로 한다.

   나. 대상물의 취사선택은 중요도 여부와 형태를 충분히 고려하여 중요도가 높은 것이 생략되지 않고 형태 표시는 실지와 상위한 표현이 되지

        않도록 표시해야 한다.

  다. 표시 대상물은 정사영(正射影)으로 표시하되 정사영으로 표시하기 곤란한 것은 정해진 기호에 의하여 표시한다.

  라. 기호는 진위치(眞位置)에 표시해야 하며 평면 위치의 허용오차는 도상 0.5mm 이내로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1.2mm까지 이동할 수 있다.

 

10. 지형도 이용시 유의할 점

  가. 지형도에는 생략, 과장이 있다

  나. 나의사항숙지, “편집” 및 “수정” 날짜 확인(인쇄날짜가 아님)

  다. 암벽, 암릉지대 표시미비

     - 예 :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설악산 등

     - 등산로 중간에 등고선이 유달리 조밀한 곳 : 암릉일 가능성

     - 경험상의 암반지대 판단법 : 1/25,000 지형도에서 직선거리 2cm이내의 고도차가 200m이상 되는 곳(1/50,000 지형도에서 직선거리 1cm

        이내의 고도차가 200m이상 되는 곳)

  라. 등고선으로 표시되지 않는 지형

     - 1/25,000 : 10m 미만

     - 1/50,000 : 20m 미만

  마. 무명 하천, 폭포 : 도식 규정상 하천의 표시는 도상길이 10mm미만과 평상시 유수 폭이 2m이하인 것은 용도상 중요한 것을 제외 하고는

        생략할 수 있고 폭포는 높이 5m이상인 것은 표기하도록 되어 있으나 인적이 드문 산속에는 도상길이 10mm이상 되는 하천이나  높이

        5m 이상의 폭포의 표기가 누락된 경우가 가끔 있다.

  바. 삼각점의 높이가 반드시 최고봉은 아니다.

  사. 인적이 드문 소로 :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으나 오랜 기간 사람이 다니지 않아 수풀에 묻혀버린 길이 종종 있다.

  아. 지형지물의 오기, 누락, 틀린 위치 표기

  자. 해발, 표고 : 큰 차이가 없으므로 같이 사용

  ※ 지형도가 이처럼 문제점이 많으므로 믿을만한 등산용 지도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함.


11. 방   위  

   

  가. 도북 : 지도상의 북쪽, 실제 지구(지형)의 북쪽과 약간 차이가 있다

 나. 자북 : 실제 지구(지형)의 북쪽이다. 캐나다 허드슨 만 북쪽 자북점.

             매년 서편으로 1분(1/60)씩 이동/ 지도의 연도표시 주의

 다. 진북 : 정말(?)로 북쪽이다. 북극성이 있는 방향이다.

 라. 기본 편차각

  - 도편각 : 진북과 도북이 이루는 각 (알 필요는 없음)

  - 도자각 : 도북과 자북이 이루는 각(이 각을 무시하고 지도대로만 간다면, 결국 이 각 만큼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됨)

             도자각은 지구상의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며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다.

          ※ 북한산이 6도, 설악산이 7도이다.

  - 자편각 : 진북과 자북이 이루는 각

 

12. 나 침 반

   가.  나침반의 유래

         B.C 1,500년경 중국에서 자석이 쇠를 끌어당기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으나 북쪽을 가리키는 성질이 있음은 모르고 있는 듯 하다.

         그 후 A.D 300년경 자석으로 자북성을 발견하고 이 무렵에 항해에도 사용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나. 나침반의 기능

          나침반의 기능에는 정확한 진행방향의 결정, 현재위치의 확인, 지형과 지도의 합치, 거리의 측정, 자북선 기입 등이 있다.

   다. 나침반 사용상의 주의사항

        나침반을 수평으로 유지하고 시계, 회중전등, 칼, 라디오, 무전기, 고압선 등 전기. 자기, 철물에서 떨어져서 사용해야 하며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은 금지하고 반드시 끈을 달아 휴대한다.


13. 나침반의 구조

  ①북방지시화살표 : 북방선이나 북방보조선은 방위각의 0도(N)에 맞춰져 있다. 나침반 조작 시

  이 북방선이 지도상의 자북선과 일치되게 맞추어야 한다.

  ②자침 : 자침은 수평상태에서는 늘 붉은 쪽은 지구의 북쪽(N)을, 흰 쪽은 지구의 남쪽(S)을 가리킨다.

  (지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자석이며 자침의 붉은 쪽이 N극이다)

  ③센티자 : 지도상에서 두 지점간의 도상거리를 측정할 때 사용함.

  ④확대경        ⑤축척자

  ⑥진행선(진행화살표) : 목표지점으로 향할 방향을 알려주는 선이다

  ⑦기저판 : 나침반의 바탕

  ⑧다이얼 눈금 : 방위각(4방을 360도로 나눈 각도)을 나타내는 수치 正東은 90도 正南은 180도 正西는 270도 正北은360도(또는 0도)

  ⑨보조지시선 : 북방지시화살표와 평행하게 그어진 보조선

  ⑩나침반집 : 나침반이 들어있고, 북방선이 그려져 있으며 360도 자유롭게 회전된다.

  ⑪눈금테 : 다이얼과 함께 돌지 않으며 진행선과 같은 방향으로 일치되어 있다.

 

14. 자북선 표시법

  가. 지도에 나타난 경선(세로줄)은 도북을 향한 방향이며 나침반의 북쪽(자북)은 여기에서 약간의 편차(우리나라는 서편각 5.5도~8.5도)가 난다.

  나. 자북선 표시법

    - 지도의 방위표에 표시된 도자각을 확인한다(서편각 6도의 경우)

    - 나침반의 다이얼을 돌려 눈금테에 360도에서 5도를 뺀 354도에 고정한다.

    - 북방지시화살표 또는 보조지시선과 도북선(경선)을 일치시킨다.

    - 기저판의 긴변을 따라 직선을 그으면 되며, 이 자북선은 도북선의 왼쪽으로 도자각 만큼 기울어져 있다.

  ※ 지도를 구입한 후 미리 자북선을 그어야 하는데 보통 4cm 간격으로 평행을 이루는 자북선을 그어 놓으면 2만5천 지도의 경우 지도상의

      4cm는 실제거리 1km이므로 거리 판단하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5. 지도 정치(正置)

  가. 지도를 정 위치에 놓는다 함은 “지도상의 바북선과 나침반ㅇ? 자침이 일치되도록 지도를 놓는 것”을 말한다. 지도를 볼 때는 실제

        지형과 비교하면서 보게 되는데 이를 위해 지도 정치가 필요하게 된다.

  나. 지도를 정치하는 방법은

    - 먼저 나침반을 지도위에 수평하게 놓고

    - 지도상의 자북선과 나침반의 북방지시화살표 또는 보조지시선이 북쪽으로 일치하도록 놓는다.

    - 나침반과 함께 지도를 돌려 자침이 북쪽과 일치시킨다.

    - 이렇게 자북선과 북방지시화살표, 자침의 붉은선이 모두 북쪽으로 일직선이 되면 지도가 정치된 것이다.

    - 이때 주의할 것은 나침반 주위에 자석 등 나침반의 자성에 영향을 미치는 물체가 가까이 있으면 안된다는 점이다.

  다. 이렇게 지도정치를 한 후 실제지형과 지도를 비교해 보면 지도상의 봉우리, 능선, 계곡 등이 실제지형의 방향대로 잘 표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독도를 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이 지도정치 이다.

  라. 목표물의 방위각 측정방법

    - 똑바로 서서 나침반을 한손 위에 수평으로 올려놓고 살짝 쥔다

    - 그 상태로 손을 명치부근에 갖다 대고 진행화살표가 목표물을 향하도록 한다.

    - 나침반을 그대로 둔채 다이얼을 돌려 자침의 북쪽과 북방지시화살표를 일치시킨다.

    - 도수선이 가리키는 다이얼 눈금이 목표물의 자북 방위각   

16. 후방 교차법

  지도상에서 현재의 위치를 모를 경우 2~3개의 이미 알고 있는 지형지물의 방위각 측정에 의해 현재의 위치를 찾아내는 방법

  가. 지상의 2~3갱의 지형지물(A, B, C)을 찾아 지도상에 표시

  나. A지점에 대한 방위각 측정

  다. 정치된 지도를 수평으로 놓고 A지점에 나침반 기저판의 진행화살표쪽 긴변을 고정시킴

  라. A지점을 긴변에 고정시킨채 나침반 전체를 돌려 자북선과 북방지시화살표가 평행이 되게 함(자침은 무시)

  마. A점을 지나 기저판의 긴변을 따라 선을 그음

  바. B점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함

  사. A지점을 지나는 선과 B지점을 지나는 선의 교차점이 현 위치

  아. C지점으로 그 교차점을 확인하여 일치하면 정확한 현재 자기 위치가 됨


17. 진행방향 측정 및 진행법

  가. 목적지쪽이 진행화살표의 방향과 일치하게 목적지와 현재 위치를 기저판 긴변에 위치

  나. 다이얼을 돌려 북방지시화살표(보조선)와 자북선을 평행이 되게 하면 눈금에 나타난 각도가 자북방위각(진행 방위각)

  다. 나침반을 진행화살표가 전방이 되게 수평으로 든다.

  라. 자침이 북쪽과 북방지시화살표가 일치되게 몸을 돌린다.

  마. 진행화살표의 방향에 있는 목표로 간다.


18. 방향 유지법 

  가. 목적지와 현재 위치와의 거리 소요시간을 산출한다.

  나. 목적지와 현재 위치를 그은 직선상에 찾기 쉬운 지형지물을 중간목표로 선정한다.

  다. 각 중간목표와의 거리, 소요시간을 산출하여 중간목표지점을 거쳐 간다.

  라. 장애물 우회시 방향 유지법

    - 건너편이 보이는 장애물(호수, 경작지 등) : 건너편의 진향방향상의 뚜렷한 목표물을 설정하고 우회하여 그 위치

      에서 출발점의 후퇴방위각을 측정하여 일치 되는가 본다.

    - 건너편이 보이지 않는 장애물(밀림, 절벽 등) ; 90도 우회법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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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은 여러 종류가 있어요.


                   1.                                             2.                                      3.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의 지도상에서 위쪽은 북쪽을 가리키고 아래쪽은 남쪽을 가리킵니다.

이와 같이 오른쪽과 왼쪽은 동쪽(E)과 서쪽(W)을 가리키구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번은 우리가 많이 갖고 있는 나침반이구요

2번도 많이 갖고 있을 거에요

3번은 방향을 전문으로 보는 사람들이 갖고 다니는 거에요


1, 2번은 비슷하지만

1번은 회전링이 없는 것처럼 보이고

2번은 눈금을 돌릴 수 있는 회전링이 있어요

3번은 그냥 고정되어 있지요


그런데 1,2번과 3번이 좀 다르지요

1번과 2번의 E, W방향은 보통 지도상의 동쪽, 서쪽을 가리키지만

3번은 E(동쪽)와 W(서쪽)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어요

처음부터 골치아프지 않으세요.

대충 이정도로만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지요.

 

도북(지형도상의 북쪽), 자북, 편차

 

북쪽은 두 종류가 있는데

1. 도북과

2. 자북 (지구<나침반>)의 자성이 북쪽을 가리키는 북쪽)이 있습니다

 

도북은 지리적으로 정의되고 지도상의 북쪽을 나타냅니다.

지도상의 수직선(경선)은 남북으로 연결된 방향을 나타내는데

이것은 나침반의 자침이 가리키는 자북과는 다른 방향을 나타냅니다.

 

자북은 전 세계의 각 위치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자북(극)은 도북과 근접해 있으나 일치하지는 않으며,

도북과 자북극의 차이를 편차라고 부릅니다

편차는 위치마다 다르고 지형도는 지역적인 편차가 얼마나 되는지 알려줍니다

(각 지형도면의 하단에 각도가 표시됨--우리나라는 6~7도 정도입니다)

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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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사용하기

아래 그림은 나침반의 용어를 나타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 기록한 것을 잠깐 뒤돌아보면


‘우리가 나침반을 이용하는 것은

나침반의 북쪽자침은 항상 북쪽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라고 적은 것이 있을 거에요


- 아래 그림을 자침의 북쪽(붉은 것이 북쪽)이 지도상의 방향과 일치한다고

가정합니다


- 아래 그림은 내가 진행하는 방향에 따른 나침반의 방향을 나타냅니다.

  1. 북쪽으로 진행할 때와

  2. 동쪽으로 향한 것

  3. 서쪽으로 향한 것입니다


                            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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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나침반의 자침은 공통적으로 한 곳(방향)을 가리킵니다.-----> 자북을 가리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2번 나침반의 장축(나침반의 긴 방향)이 가리키는 방향(내가 진행할 방향)은

N과 E사이에 위치합니다. (자침의 북쪽은 고정입니다). 북동쪽 몇도쯤 되겠지요.

3번 나침반의 장축(나침반의 긴 방향)이 가리키는 방향(내가 진행할 방향)은

N과 W사이에 위치합니다. (이 때도 북쪽은 고정입니다). 북서쪽 몇도쯤 되겠지요

당연하겠지요. 고정된 나침반의 바늘에 대해 상대적으로 내가 어디로 움직였는가

하는 것이 관건이니까요

기준은 항상 나침반의 붉은 자침과 상부에 그려진 기준선(방향지시선-내가 진행할<하는>방향)

기준이 됩니다.

내가 진행하는 방향(기준선)이 북쪽 붉은 자침에 비해 오른쪽에 위치하느냐

왼쪽에 위치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현재 어디로 진행하는 것인지를 알겠지요.


목적물의 방향을 나타내는 방법  

당신이 목표물을 볼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현재의 위치를 알아야 함 -- 항상 나침반을 보유하고 있는 지점의 위치가

지도상에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 그러니 항상 등고선에 유의해야 하지요)


예를 들어 목표물을 호수라고 가정합니다.

당신이 호수를 걸어가는 동안 내내 호수를 볼 수 있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호수로 가는 동안 숲을 지날 수도 있고 계곡을 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엔 호수를 볼 수 없고 호수의 방향을 직접 볼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에 호수로 가기 위해서 나침반을 이용하게 되며 나침반은 매우 유용하게 이용됩니다


1) 당신의 나침반을 가슴이나 배 앞에 가능한 한 수평으로 놓고 호수의 방향으로 나침반내의

    기준선(진행방향선)을 일치시킵니다

    (이 때 나침반 주변에 자성을 띠는 물체가 있으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나침반의 겉에 있는 회전링과 북방지시화살표를 자침의 북쪽으로 돌려서

   북쪽 자침과 회전링의 북방지시화살표를 일치시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기준선과 회전링의 눈금을 일직선이 되도록 일치시켜 그 때의 눈금을 읽습니다.

      목표물의 방향은 북쪽에서 동쪽으로 40도 방향입니다

4) 호수에 도착한 다음에 호수에서 저멀리 왼쪽에 가고자하는 펜션이 있다고 가정하지요.

- 호수에 도착해서 나침반의 회전링을 원위치시킨 다음

   펜션을 향해서 나침반을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방향을 펜션향으로 고정시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과 같은 방법으로 회전링의 북방지시화살표를 돌려 자침과 일치시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펜션은 호수에서 북쪽을 기준으로 60도 서쪽(300도)방향에 위치합니다

도상에 보이는 목표물에 어떻게 도달할까(편차를 고려함)

도상에서 보이는 목표물을 찾기 위해서, 현재의 위치목표물의 방향자북을 알아야 합니다.

1) 지도를 펼치고, 도상에 각 지역마다 정해진 편차에 따라 자북선에 평행하게 선을 긋습니다. 선을 긋기 위해서 나침반의 옆면(장축선)을 이용합니다.

  예를 들어, 편차가 서쪽으로 6도라면 360도에서 6도를 빼면 354도가 되는데 나침반내의 지시선과 자침을 354도에 일치시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 지도의 자북선(원래 그려진 경도가 아닌 354도의 자북선)을 나침반내의 지시선과 일치시키고 나침반의 측면을 이용하여 산행 예정지 부근에 일정한 간격(나침반의 폭정도)으로 여러 개의 자북선을 긋습니다. 이 때 회전링은 움직이지 않고 선을 긋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 현재의 위치와 도상의 목표물을 확인하고 도상에서 이들 두 위치 사이에 직선을 긋습니  다. 여기서 당신의 나침반을 목표물의 방향선(직선)상에 위치시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다음에 위 1)단계의 순서와 같이 회전링을 돌려 나침반의 자북선과 일치시킵니다.

    (이 때 처음 셋팅시 제시한 354도 위치가 아니라 자침과 일치시킵니다 -- 왜나하면

     나침반의 자침은 항상 자북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진행방향에서 돌아왔다고 해서

     자침의 방향이 변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 나침반은 목표물의 방향으로 셋팅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 나침반을 앞으로 잡고 눈금을 보면서 천천히 링의 북쪽이 나침반의 자침과 셋팅된 상태대로 유지시킵니다. 당신은 자연스럽게 목표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목표물에 도달하기까지 그 상태를 유지하면서 방향지시선을 따라 진행합니다. 처음 목표물에 이르면 최종목적지까지 이와같은 과정을 반복합니다. 걷는 동안 가끔 나침반을 보면서 방향을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목표물과 내가 직선을 이루도록 신경씁니다. 그리고 회전링은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어떻게 나침반의 축척으로 거리를 측정할까


암반등반시, 워킹시, 오리엔티어링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도면은 1/25,000이나 1/50,000입니다. 나침반에는 도면의 축척과 같은 축척이 표시된 것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각각의 축척을 따로 계산하지 않더라도 나침반에 붙어있는 축척으로 간단히 거리를 잴 수 있습니다. 나침반은 cm로 되어 있는 것도 있으므로 자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당신이 현재 위치한 지점을 지도상에서 어떻게 찾을까


도상에서 두개의 특징적인 위치를 볼 수 있는 높은 임의의 지점에 당신을 위치시킵니다. 당신은 당신의 왼쪽에 위치한 산 A와 오른쪽에 위치한 호수 B를 볼 수 있습니다.     

 

  산 A를 향하여 기준선을 긋습니다. 그리고 회전링을 돌려 자침선과 셋팅한 다음 나침반의 눈금을 읽습니다. 도상에 나침반을 올려놓고 지도를 정치시킵니다. 이 상태를 유지시키면서 산 A와 나의 지점을 연결합니다. 다음에 호수 B를 향하여 이 과정을 반복하고 또 다른 선을 긋습니다. 이들 두 직선의 교차점은 도상에서의 당신의 위치가 됩니다.   


자침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므로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북쪽을 기준으로 몇도 동쪽인지 혹은 서쪽인지를 단시간에 알기 위하여, 전문적으로 나침반의 방향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일반나침반과는 다른 나침반을 사용합니다.


처음 그림으로 돌아가 볼까요

방향을 전문으로 보는 사람들은 나침반내의 방향을 원래 방향과는 반대로 그려놓은 것을 사용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반나침반의 방향과는 E W가 반대방향으로 쓰여 있지요

즉 동쪽에는 W로 서쪽에는 E로 쓰여 있습니다

이것은 나침반의 자침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므로 N을 기준으로 내가 가는 방향(나침반의 방향)에 따라 단시간 내에 방향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북쪽과 동쪽 사이 즉 북동쪽으로 간다면 그냥 읽으면 됩니다 . 40 E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북쪽과 서쪽 사이로 간다면 60W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냥 읽으면 됩니다


이젠 아시겠지요

여러분이 갖고 계신 나침반이 무엇이건 간에

동쪽과 서쪽의 글자에 관계없이 위와 같이 글자(방향)가 반대방향으로 되어있다고

가정하고 읽어보세요


보다 빨리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독도법 - 나침반 그 속이 궁금하다.
 

독도법 3에서 6에 이르기까지

등고선의 난이함을 지나온 전사여!

그대에게 이제는 순탄한 길만 쫘~~~악 깔렸다.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나다. 너무 좋아라 말기를..ㅋㅋ;;)

 

자! 이제, 등고선 녀석의 복잡함을 잊고 나침반의 아름다움에 반해보자!

 

1. 개인적으로 나는 나의 나침반을 너무나 사랑한다.

뭍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아까울만큼.. 푸헬헬~

 

 

 

나침반은 저렇게도 명칭이 많다.

하지만 내가 괜히 빨간색으로 네모를 쳐놓았겠는가..

네모친 부분만 알아두자!! (절대로 외워두자가 아니다. 외울 필요 전~혀 없다.)

 

나침반의 종류는 여러가지다.

 

나의 나침반은 SILVA제품으로 가격은 35,000원에 구입했다.

나침반 구입을 원한다면 즐겨찾기에 보면 산 관련 쇼핑몰을 검색해 보기 바란다.

나의 나침반 특징은 야광이 된다는 것 그리고 이쁘다는 것이다. 므헤헬~

(나침반 자랑의 이유가 너무 협소하군.. ㅡㅡ;;)

 

나침반을 잘 사려면

거리 측정하는 왼쪽의 변이 긴게 좋다는 것이다. (내껀 보다시피 10cm이다.)

짧으면 난중에 방위각을 젤때 짜증이 아주 많이 난다.

(변이 짧은 나침반도 써 보았음... 성질 베림..)

 

이 이쁜 나침반을 들고 다음판부터 본격적으로 지도와 만나보자!

 

 

 

 

 

독도법 - 8. 도북과 자북의 음흉한 차이

 

나침반과 지도 얘기가 나올 줄 알았겠지?

나침반과 지도의 만남을 지금 보여주면,

초롱초롱 바라보는 그대들의 기대심리를 너무 빨리 들어주는게 아닌가!!

그럴 수야 없지, 움하하하하하하~~~ 하~ 아~ 콜록, 콜록, 쩝..

 

원래 무슨 얘기든 바탕에 깔리는 음악이 있어야 하며,

조연들의 현란한 몸놀림이 있어야 하는 법.

나침반과 지도가 만나기 전

도북이란 넘과 자북이란 넘의 사이를 파헤쳐 보자!

 

도북 - 지도의 북쪽

자북 - 자침이 가르키는 북쪽

진북 - 북극성이 가르키는 북쪽

 

아니!! 이게 당췌 뭔말인가? (처음에 나는 이 말이 저절로 나왔다.) 

도북이란 말 그대로 지도의 북쪽인데.. 자북은 뭐꼬? 진북은 뭔가?

그리고 이것들은 왜 차이가 나는가?

이걸 내가 알아야 하는가?

몰라도 된다.

 

굳이 알고 싶다면 네이버 오픈사전 내용을 참조 바란다.

<자북 - 이라고 치니 알찬 내용 가득이다.>

 

 

1. 우리의 지형도를 우습게 보지말라! 도북, 자북, 진북의 차이를 한눈에 보여준다.

   우선, 지도 아래에 범례와 경고문이 적힌 곳을 보자.


 

 
 
2. 자세히 보면 도자각이란 각이 있다. - 7도라고 되어있군
    이건, 도북과 자북의 차이를 나타내는 각인데 우리나라 대부분이 7도가 차이난다.
    하여, 지도에 이런 표시가 없으면 그냥 7도를 계산에 넣어주면 된다.
    (물론, 7도가 아닌 곳도 있다. 잘 보고 나침반을 맞추어야 한다.)
 
    나머지 진북과 도편각에 대한 설명은 생략한다. (필요한 건 도자각이다.)


 

 
 
3. 나침반을 맞추다.
    N을 도수지시선과 일치되게 두었다가. 오른쪽으로 7도 움직여준다.
    나침반 큰눈금 사이는 10 이고 작은 눈금 사이는 2 이다.
    그러니깐, 작은 눈금 3칸을 가고 나서 반을 더가면 7도가 된다.


 

 
자! 이 Momo라는 아가씨가 이렇게 나침반을 맞춰둔 후 뭘 할지 궁금해 질것이다.
다음을 미리 예고 하자면, 지도에 자북선을 그을 것이다.
대땅 재미나지 않겠는가!!
 
놀라운 사실을 하나 가르쳐 줄까?
이제 곧 당신은 지도 정치를 할 수 있게 되고
방위각도 잴 수 있게 된다.
 
지도정치가 뭔지, 방위각이 뭔지 지금은 모르지만
알게 되면 거의 초특급 환상 쇼! 쇼! 쇼! 인 것이다.^^
 

 

 

 

 

 

독도법 - 9. 지도 위에 자북선 예술적으로 긋기

 

지도위에는 도북선이라는 선이 있답니다.

하지만, 녀석은 너무 외로움을 잘타요..

그래서 우리가 자북선과의 엇갈린 운명이라도 만들어줘야 한답니다.

 

 

1. 도북선이란 위도(가로선)와 경도(세로선)를 말한답니다.

    (위도와 경도는 아시죠?! 모른다구요..ㅡㅡ;; 몰라도 됩니다.)

    자, 지도를 펴세요! 도북선이 보이죠!

 

   

 

 

2. 이제 자북선을 예술적으로 그어 봅시다.

 

     ① 독도법 8에서 맞춰둔 나침반을 들고 지도위에 둡니다.

     ② 도북선에(경도- 세로선) 나침반의 보조 남북선과 맞춥니다. (확대 그림 참조)

     ③ 그런 다음, 저런 큰 연필로 나침반의 왼쪽이나, 오른쪽 변에 선을 긋습니다.

         (될 수 있는 한, 길게 긋는게 좋다는 풍문이 돌고 있슴돠~)

     ④ 연필로 그으면 왼쪽에 선처럼 자북선이 완성됩니다.

 

참고 - 지도 위에서 어떤 표기를 하던지, 항상 지워질 수 있는 필기구를 사용하세요!!


 
 
 
3. 자북선이 그려진 지도

 
위에 지도가 너무 더럽죠 ^^;; 1:25,000의 청암 지도랍니다.
낙남을 걸을때 표기해 둔겁니다.
여러분들도 삼각점이나, 필요사항을 지도에 적어 둬 보세요!
아주 유용하답니다.
 
자! 이 정도로 그리셨다면, 자북선을 아주 예술적으로 그리신 거랍니다.
쉽죠!!! 다음부터는 더 쉬워요~^^*
이제 알짜베기만 남았으니.. 열심히 독도하세요!!
 
 
 
 
 
독도법 - 10. 지도군 정치를 시작하다.
 

자북선을 먼저 그은 이유는

만약, 도북선만 그은 지도를 들고 산에서

방위각을 재거나 지도 정치를 할려 치면 무작시리 헷갈린다.

이건 나의 경험인데 - 방위각을 더해야 하는지 빼야하는지, 아리까리 해짐.

방위각 설명이 다 끝나면 "아 그래서 헷갈리겠구나" 하며 이해할 부분이니 넘어가도록 하자

 

항상 산에 가기전에 자북선을 긋는 것 잊지 말자!!

특히, Momo씨 처럼 띨띨하다면 더욱 그렇다. ㅡㅡ;;

 

지도 정치란 지도를 바로 놓는 것을 말합니다.

지도를 반대로 들고 있으면, 어디가 어딘지 확인이 안되겠죠~

 

1. 지도 정치를 위해 자북선을 그은 지도를 활짝 폅니다.


 
 
2. 나침반의 보조진행선과 자북선이 평행되게 합니다.
   (평행되어도 되고, 일치되어도 됩니다. 설마..이걸 가지고 고민하고 있진 않으셨기를..)
   이때 중요한건, N과 도수지시선이 일치해야 한다는 겁니다. (7도 움직이면 안됨)

 
 
3. 위의 나침반과 아래의 나침반의 차이는 뭘까?
   바로, 빨간색끼리 만나 있다는 것이다.
   자침과 북방지시 화살표가 딱 만나게 나침반을 돌리는게 아니라
   2번 상태에서 지도를 뺑 돌려주면 아래와 같은 꼴이 나온다.

 
 
4. 지도정치가 된 상태의 지도의 활용성

    블로그씨가 아홉산에 서서 북서쪽 산과 남동쪽 산이 볼록 튀어 나왔는데

    그 산의 이름이 눈물나게 알고 싶다면, 바로 지도 정치를 한다.

    아래 사진이 지도 정치가 된 상태라면, 그 산의 이름은 단박에 나온다.

    북서쪽은 - 거문산이되고, 남동쪽은 - 일광산이 되는 것이다.

 

 
이건 독도법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참고로, 난 지도 정치를 백두대간 길에서 깨우쳤다.
아마, 지리산 성삼재에서 배우기 시작해서 덕유산을 지날때쯤
깨우쳤을 것이다.
 
보다시피 이 글을 쓰는 나도
지도정치 하나 깨우치는데 몇달이 걸린 셈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분명, 나보다 똑똑할 터
이 부분까지 힘드셨다해도, Momo보다는 빠르게 깨우치고 있으니
힘을 내시고, 산에 오르셔서 그 동안 궁금했던 산 이름들을 두루 섭렵하시기 바랍니다.
 
 
 
 
 
 
독도법 - 11. 내가 가야 할 길의 정의, 방위각
 
 

여태까지 한 모든 공부는

이 부분, 즉 방위각을 재기 위한 공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말로~)

방위각을 왜 배우며, 어디에 쓰이는지는 곧 알게 된다.

이번 독도법 11에서는 무조건, 방위각이 뭔지도 모른체 한번 재어 보자!!

 

 

1. 블로그씨와 기린씨는 현재 빨간색 점에 위치해 있다.

    그들이 파란색 점(목적지)으로 가기 위한 방위각은 얼마일까?

 

 
 
2. 지도 위에 나침반 변을 현위치와 목적지를 동일 선에 놓아둔다.
  
   참고 : 나침반 다이얼은 신경쓰지 말것 - 오로지 변만 맞춘다.
   항상 진행 방향으로 나침반의 진행화살표방향을 둔다.
   (만약, 반대로 파란점에서 빨간점으로 간다면 나침반의 진행화살표방향은 지금의 반대가 된다.)

 
 
3. 이제 다이얼을 돌리자! 어떻게???
   ① 나침반은 그 위치 그대로 상태에서 - 북방지시화살표를 도북쪽과 같은 방향으로 둔 후
       (북방지시화살표가 반대로 가면 지구가 무너진다.
        지구가 무너질시 조심하라 뒤통수를..Momo가 잡아먹을 듯한 눈으로 서 있으리라..흐흐..)
   ② 보조남북선과 자북선을 맞춘다. (평행이 되게 두어도 된다고 말한 적 있음)
   ③ 확대 그림에 보시다시피 자침은 철저하게 무시한다. (불쌍한 자침..ㅡㅡ^)

 
그럼 확대 그림에서 도수 지시선의 각도가 얼마로 나왔는가?
336으로 나왔다. 그럼, 방위각은 336이다.
 
 
4. 다시 지도를 보면 목적지에 나는 339로 표기 했다.
   그럼, 이 처자가 잘못 재었다는 말인가??
 
    이 차이가 생기는 이유는 나침반 사용시(방위각이든, 지도정치든)
    근처에 전자제품이나, 자력이 흐르는 곳에서 재어서는 안된다.
    (하물며 바위 위에서 재는 것도 삼가하는게 좋다.)
    그러면 이런 차이가 온다.

 
이렇게 방위각을 재어 놓으면 파란색 점(목적지)에서 연두색 점(다음 목적지)까지의
방위각 또한 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블로그씨와 기린씨는 빨간색 점(현위치)에서
나침반을 339에 맞춘후 파란색 점(목적지)까지 이동하고
다시 파란색 점(목적지)에서 연두색 점(다음 목적지)의 방위각으로
나침반 다이얼을 돌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췌 이 넘에 방위각을 어따가 써 먹을까??
배웠으면, 써 먹어야지!
 
역시나 잔머리의 대가 Momo가
금방 가르쳐 줄리는 만무하다. (암만 생각해도 만무하다..ㅡ_ㅡ+)
결국 하고 싶은 말은 Coming Soon~~ 므헤헬~
 
하.지.만!!
이번 독도법 11은 꼭 알아두세요!
여러분이 산행하실 때 가장 많이, 가장 유용하게 사용될 독도법이니깐요
 
이건 나의 산신령님께 맹세합니다.
 
 
 
 
 
 
독도법 - 12. 방위각 써 먹어야 제 맛이쥐~
 

독도법 11에서 Momo씨가

방위각은 그렇게 중요하다고, 많이 써먹는다고 난리법석을 떨었는데..

어케 사용하는지, 왜 중요한지 일목요연하게 말해 보시요! 땅.땅.땅.

 

그게.. 저.. 그게..

이런데 사용이 되거든요.. 음..

 

1. 이렇게 산길을 혼자 가는데, 목적지는 저 산 뒤라고 가정 합시다.

   그러면, 블로그씨는 어느 길로 가야 합니까?

   1번? 2번?


 
 
2. 걱정 마세요, 블로그씨는 방위각을 재어 왔답니다.
   목에 건 나침반을 보세요!! 독도법 11에서 재어둔 방위각 339로 맞추세요
   (도수지시선에 339를 둔다는 말 - 336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그리 하세요!)

 
 
3. 여기서 중요합니다. 위의 행위를 한 후 나침반 다이얼은 절대 건드리지 말고
   천천히 을 움직입니다. 어떻게??
   바로 자침과 북방지시화살표가 딱 맞게!!
   (이때, 나침반은 가슴에 두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진행화살표가 여러분이 갈 길을 가르켜 준 답니다. 놀랍죠!!

 
그럼, 정답이 뭐냐구요? 1번? 2번?
 
그거야 저도 모르죠~
저기 가서 나침반을 보지 않는 이상은~ 푸헤헬~^^;;
 
사실, 저 곳이 낙남정맥 길인데..
그때 전 임도를 따르지 않고 산으로 올랐답니다.
전체적 흐름을 보면, 산길이랑 임도는 만나게 되어 있었거든요~후후~
도움이 되었나요? 왜 자주 쓰이는지 아시겠죠?
 
방위각이란, 현위치를 알때 쓰이는 독도법입니다.
그럼.. 다른 것도 있냐고요? 물론이죠~ 하지만 이게 젤 많이 쓰이니깐
이거 하나만 똑바로 기억해 두세요!
 
독도법은 산에서 실행해 보아야 당신의 것이 됩니다.
자, 지형도를 하나 들고, 마루금을 긋고, 방위각을 재어서, 산으로 가보세요!!
신기하게도 길과 방위각은 딱! 맞아 떨어질 겁니다.
 
 
이제! 당신에게 길을 잃어버릴 확률은 80% 감소하였습니다.
 
참고 - 나침반은 계속 볼 수 있는 곳에 두세요!
         그러니깐, 목에 걸어 두시던지요, 그게 불편하면 배낭 어깨 끈에 매시던지요
         그리고 가슴에 두시구 보아야 한답니다.
         나침반은 여러분의 길이고 눈 입니다.  
 
 
 
 
 
 
독도법 - 13. 나는 니가 몇 km인지 알고 있다
 
 

독도법의 끝이 다가오는군요.^^

이제 지도상의 거리가 과연 몇 km인지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왜 몇km 인지를 알아야 하냐고요? 에이~ 언제 제가 단박에 일러 준적 있나요?

이유불문하시고 그냥 따라 해보세요! 곧 이유를 알게 됩니다.

 

또 지도를 꺼내 주세요!

저는 이번에도 1:25,000의 청암 지도를 사용하겠습니다.

거리 측정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가 아는 3가지를 얘기하도록 하죠!

 

역시나 파란점과 빨간점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겠습니다.

 

1. 맵미터기 사용.

   지도 위에 있는 것은 맵미터라는 기계로, 현재 Momo씨는 없습니다.

   (필요성을 못 느낌;; - 돈 없다는 소리는 죽었다 깨나도 못하지..싶음..ㅡㅡ^)

   하여 이미지를 사용 하였습니다.  이 기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아시고 싶은 분은 역시나 쇼핑몰에 맵미터(거리측정기)를 찾아보시면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맵미터기를 지도에 가져다 놓고 그어 내려오면 저 기계가 바로 얼마인지 표시해 준다죠!!
오호~ 놀라운 기계여라~~ 흥흥.. 없어도 괜찮아!! (스스로 위안 중..ㅡ_ㅡ+)
 
 
2. 종이 사용하기.
    전,후로 나누어 놓았는데요..
    그림만으로 필이 팍! 오지 않습니까??  안온다고요!! ㅡㅡ;;
    전 - 종이를 거리 측정할 첫 부분에 가져다 놓고 처음 꺽이는 지점에 표시함.
    후 - 꺽인 지점에서, 다음 꺽인 지점까지 종이를 가져다 놓고 다시 표시함.

 
 
3. 위와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면 종이는 이런 모양이 나옵니다.
    이 모양에서 자로 거리를 측정하면 되겠죠!!
    5.7cm가 나왔군요

 
4. 가장 빠른 방법 - 허나 가장 신빙성 없는 방법 - Momo씨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

 

모냐구요??

위와 같이 시작점에 0을 맞추고 5cm정도라고 판단 합니다.

그리고 나서 직선이 아닌 곡선임을 파악

하여, 많이 굽어지지 않았으니 1cm정도 더 줍니다.

결과 - 6cm라고 생각하지요.. 으하하하;;

 

분명 말하지만.. 절대 권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중요!

1:50,000의 지도에서 2cm → 1km입니다. (무조건 외워두소서!!)

그렇다면, 1:25,000에서는 4cm → 1km가 되는 것이지요 (이 이유는 독도법 1에서 말했음.)

 

하여!

위 거리는 5.7cm 대략 6cm

지도가 1:25,000 지도이니깐..

머리를 굴려보면 1.5km가 나옵니다.

 

 

 

 

 

독도법 - 14. 무한 속도에 도전한다.

 

이번에 지리산에 들면서 나는 1:25,000의 지형도와 등산지도를 들고 갔었다.

뜬금없이 왜 지리산 얘기를 하냐면.. 내가 가지고 있던 지형도 외에 등산지도는 1:70,000이었다.

생각해보니, 지형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즉, 일반 등산지도를 들고 있는 사람들은

거리를 어떻게 계산하는지에 언급하지 않은 생각이 섬광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이런.. 띨띨한 경우가 있나..

 

쉽다.

지도에서 자를 젠 거리에 지도상 표기되어 있는 축적비율을 곱하여 주면 된다.

그러니깐, 앞에서 계산한것이 6cm라고 하면 6 × 25,000 = 150000 이 나온다.

그래서 1.5km가 되는 것이다. 뭐라고? 150000km아니냐고? 콱마! 성질 돋구지 마라..ㅡㅡ+

그렇다면, 1:70,000에서 6cm가 나왔다면 6 × 70,000을 하는 것이다. 이제 알겠지요??

 

자! 거리에 대한 이야기는 줄이고 이제 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지도상에 계산한 거리를 과연 얼마의 시간이 걸려 갈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이런 공식이 하나 존재한다.

 

 

                도상거리 × 거리보정치 × 축적 × 고도가중치

소요시간 = ------------------------------------------- × 시간(60)

                                           이동속도

 

 

아니 이게 뭔말인가!! 언제나 그렇듯이 필자에게 많은걸 바라면 안 된다.

필자도 저 계산식을 배울 때 한번 써 보고는 써본적이 없다. ㅡㅡ^

 

그렇다면, 필자는 어떤 식으로 계산하느냐 하면..

저 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차피 1km를 자신이 몇 분만에 가는지를 알아야 한다.

 

만약, 1km를 30분만에 간다는 가정을 하자! 

그러면, 위에 계산식에 대입할 필요가 무에 있는가!!

독도법 13에서 나온 1.5km는 몇 분만에 갈 수 있을지 단박에 계산되지 않는가?

그렇다. 45분만에 그대는 갈 수 있는 것이다.  쉽죠?

 

하지만!! 요점은 여기에 있다.

우리가 독도법 4에서 배운, 등고선의 간격에 문제가 있다.

(모를 경우 돌아가서 다시 보고 오세요!!)

 

필자의 경우 1km의 시간 계산을 이렇게 계산한다.

등고선이 넓은 능선일 경우 - 22분

등고선이 보통이고 오름일 경우 - 26분

등고선이 좁고 오름이고, 기분 나쁘게 생기면 - 30분

 

여러분도 시간체크를 하기 위해서는 1km당 자신이 얼마만에 가는지를 알아두세요!

역시나, 지도를 하나 들고 있으면, 일도 아니겠죠?

이건, 개인적인 차가 무지 큽니다.

그러니깐, 잘 가시는 분은 속도를 더 작게, 못가시는 분은 좀더 넓게 잡으세요

 

가장 중요한것은

여러분이 계산한 식은 순전히 산행시간 입니다.

즉, 휴식시간이나 점심시간을 계산하지 않은 것이죠!

따라서 주구장창 걷기만 할 것이 아니라면 총 산행시간에 여분의 시간을 넣어서 생각해 두세요

 

또한, 각 계절마다 속도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바람 살랑 살랑 부는 가을이랑, 떠 죽을지 모를 여름이랑

산행시간은 단연 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자! 이제 대략 마무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독도법에서 방위각 이외에 교회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위치를 찾는 것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독도법을 마치고

<보너스>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물론, 독자들의 빗발치는 요구와 필자가 아주 부지런해 진다는 상황에서 말이죠!

(천지가 개벽하기를 바라는게 빠를 것임.. 헤헤헤..)

다음편에서는 여태까지 한 독도법의 주요장면을 보여드리고 끝을 내겠습니다.

간단히 얘기하여 총정리를 하겠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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